월드패션 | 2018-03-27 |
샤넬, 브랜드 파워 확장! 스키복&수영복 라인 출시
샤넬이 브랜드 파워 확장에 나섰다. 샤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커펠트는 1년동안 6개의 컬렉션을 발표하며 숨가쁘게 돌아가는 패션 포트폴리오에 스키와 수영복 2가지 라인을 추가했다.
샤넬이 브랜드 파워 확장에 나섰다. 글로벌 패션제국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칼 라커펠트는 1년동안 6개의 컬렉션을 발표하며 숨가쁘게 돌아가는 패션 포트폴리오에 스키와 수영복 2가지 라인을 추가했다.
스키복은 코코 네이지(Coco Neige), 수영복은 코코 비치(Coco Beach) 캡슐 컬렉션으로 출시되며 리조트, 프리-폴 라인과 함께 오는 7월 엄선된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칼 라거펠트는 생트러페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는 동안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샤넬 매장에 강력한 비치웨어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밝혔다.
일년에 두번 열리는 레디-투-웨어 컬렉션 외에도 칼 라거펠트는 두 번의 꾸띄르 쇼와 크루즈 컬렉션, 매년 열리는 공방(Metiers d’Art)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그는 전세계 샤넬 부띠끄에서 구매자들에게 내부적으로 보여주는 프리-컬렉션(pre-collections)을 감독하고 있다.
샤넬의 패션 담당 회장 브루노 파블로프스키는 "캡슐 컬렉션은 고객들의 즉각적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해변가에 약 3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칸, 니스, 카프리, 바로셀로나, 플로리다 등과 같은 도시는 6월과 7월에 매장에서 겨울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코코 비치 라인에는 수영복, 비키니, 반다나, 타월로 만든 해변용 덧옷, 데님 피스, 가방, 에스파드리유 등을 포함하고 있다. 수영복은 오버사이즈 아플리케 더블-C 로고 또는 격자 모티브와 함께 선보인다. 오는 6월 25개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코코 네이지 컬렉션은 가을/겨울 컬렉션과 함께 오는 7월과 8월에 샤넬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겨울철 임시 매장을 운영하는 알프스 산맥에 있는 쿠셰벨(Courchevel)과 같은 스키 리조트에서 구입할 수가 있다.
스키 라인은 하우스의 프리-폴 컬렉션과 함께 파리의 매장 바이어들에게 공개되었다. 트위드 트림의 다운 재킷과 나일론 스키 팬츠 등과 같은 테크니컬 아이템이 특징으로 퀼티드 카멜리아 모티브의 블랙 후드 티와 시얼링 부츠와 백을 포함한 액세서리 등 캐주얼한 피스가 다수 선보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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