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3-26 |
MCM, 롯데 본점에 '에디 강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
강아지 캐릭터로 유명한 아티스트 '에디 강'과 협업한 캡슐 컬렉션 선보여
독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이 23일부터 4월 1일까지 10일간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MCM Ⅹ 에디 강(Eddie Kang)’ 컬렉션을 선보이기 위한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세이브 더 러브리스(Save the loveless)’ 슬로건 아래 「MCM」과 에디 강 작가가 협업을 통해 한정판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에디 강 작가 특유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MCM」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재해석해 대담한 무늬, 부드러운 색감, 그리고 그의 상징적인 마스코트들을 특색 있게 보여준다.
특히, 에디 강은 유기견 입양 경험을 통해 느낀 바를 전하기 위해 강아지를 메인 캐릭터로 설정했다. 흰색 강아지인 ‘러브리스(Loveless)’는 학대 받은 유기견을 작가가 입양했던 경험을 모티브로 사랑, 희망, 용기 등을 상징한다.
컬렉션은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Adopt; Don’t Shop)’라는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작가의 메세지를 담고 있어 제품 구매 시 보다 가치 있는 소비로 이어지게 된다.
팝업스토어도 컬렉션의 디자인적 요소를 적극 활용해 밝고 경쾌하게 꾸몄다. 초대형 사이즈의 ‘러브리스’ 풍선을 배치하고, 매장 벽면은 지도를 닮은 무늬, 강아지 캐릭터 등으로 꾸며 특색 있고 독창적인 느낌을 극대화했다.
또한,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에디강 컬렉션 스티커 및 풍선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팝업스토어는 4월 12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서도 개장한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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