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엔

21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  「자렛(JARRET)」 패션쇼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정혜성, 남보라, 고나은, 박민지, 박진주, 아나운서 김주희, 방송인 정가은, 가수 바다, 정아, 천둥, 캐스퍼, 플로우식 등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꽃샘추위도 막지 못할 만큼 과감하고 개성있는 스타일링을 뽐내며 자리를 빛냈다.

정혜성은 체크 투피스를 스트라이프 이너와 매치해 센스있는 패턴 매치를 선보였으며, 허리에 찬 페니백으로 귀여운 포인트를 주었다. 남보라는 어깨가 드러난 검은색 언발란스 원피스에 같은 소재의 재킷을 걸친 모습으로 파격 변신을 연출했다. 

바다는 독특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탑과 크롭티를 매치하고, 하이웨이스트 데님 진으로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정가은은 보라빛 컬러 조합의 돋보이는 스트라이프 세트 룩으로 복근을 드러내며 출산 후에도 여전히 눈부신 비주얼을 과시했다.

고나은과 박민지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잎사귀 패턴의 옷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고나은은 슬림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의 롱 드레스를, 박민지는 화려한 패턴의 재킷과 스커트로 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박진주와 아나운서 김주희는 봄 시즌 빼놓을 수 없는 트렌드 아이템 스트라이프 패턴을 선택했다. 천둥은 워싱 디테일이 돋보이는 라이트 블루컬러의 데님 재킷과 진으로 훈훈한 청청패션을 뽐냈다.

정아는 화이트&레드 컬러 배색의 캐주얼한 니트 원피스로 상큼하게 연출했으며, 캐스퍼와 플로우식은 스웨그 넘치는 힙합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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