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3-21 |
테니스 스타 정현, 코트 안팎의 깔끔한 패션 스타일 화제
온 코트에선 '라코스테' 스포츠 컬렉션, 오프 코트에선 편안하면서도 깔끔한 스타일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 선수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유니폼을 비롯한 일상 속 패션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정현이 지난 2016년 4월부터 「라코스테」의 후원으로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면서 「라코스테」 제품을 착용, 「라코스테」에 대한 관심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
정현은 매 그랜드슬램 대회마다 「라코스테」가 선보이는 스포츠 컬렉션을 착용하고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지난 1월, 한국 테니스 사상 첫 그랜드슬램 4강 신화를 이룬 호주오픈에서 정현은 셔츠 깃 끝단에 컬러 배색 디테일이 돋보이는 폴로 셔츠를 착용했다.
정현이 롤랑 가로스 전까지 계속 착용하게 되는 해당 스포츠 컬렉션은 신축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코트 위 최상의 퍼포먼스를 가능하게 한다.
정현은 다가오는 5월 프랑스오픈 대회부터는 클레이코트에 어울리는 롤랑 가로스 컬렉션을 착용할 예정이다. 또 7월에는 잔디코트의 특색을 살린 윔블던 컬렉션, 가을 겨울 시즌에는 하드코트에서 더욱 돋보일 수 있는 US오픈 컬렉션을 테니스 경기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정현의 온코트 룩뿐만 아니라 오프코트 룩도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신문, 방송 등 각종 미디어와 정현 선수 SNS를 통해 공개된 그의 패션 스타일은 연일 화제를 모았다.
평소 단정하고 깔끔한 복장을 선호하는 정현은 트레이닝 세션 때는 주로 라운드 넥 면 티셔츠를 착용하고 있다. 이는 테니스 경기복과 동일한 흡한속건 기능의 울트라 드라이 소재로 쾌적한 조건 속에서 장시간 훈련을 할 수 있게 한다.
또 시합 전후에는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가볍고 보온성이 좋은 윈드 브레이커나 스타디움 점퍼 스타일의 봄버 재킷을 착용한다. 방수 기능을 갖추어 날씨가 궂을 때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윈드 브레이커에는 테니스의 역동적인 무브먼트에서 영감을 받은 유니크한 아트 워크가 전판에 새겨져 있다.
정현은 호주오픈 후 국내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 및 인터뷰에서 ‘교수님’이라는 그의 별명에 걸맞은 댄디하고 젠틀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보일 듯 말 듯한 은근한 깔맞춤을 패션 철학으로 이야기한 정현은 심플한 디자인의 폴로 셔츠와 가디건을 매칭한 단정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사진 제공 : 라코스테 / 정현 트위터 >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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