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3-21 |
갭, 2020년까지 물 100억 리터 절약 지속가능 목표 설정
지구 환경 파괴의 원인은 바로 물과 공기다. 지속가능 염색으로 인한 물 오염과 의류 소각으로 인한 공기 오염은 그동한 지속 가능 패션의 과제였다. 갭은 2020년까지 100억 리터의 물을 절약하는 지속가능 목표를 발표했다.
지구 환경 파괴의 원인은 바로 물과 공기다. 때문에 지속가능 염색으로 인한 물 오염과 의류 소각으로 인한 공기 오염은 그동한 지속 가능 패션의 과제였다. 그 대안이 나왔다.
미국의 의류 제조 및 판매회사인 갭은 더 많은 물을 절약하기 위해 원단 제조 공장과 세탁장의 제품 혁신 및 효율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갭의 글로벌 소싱 담당 부사장 크리스토프 루셀은 "물은 사업의 거의 모든 측면에서 중요하다. 우리는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물의 양을 줄여야 하는 책임과 기회를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갭은 이미 공급 체인에서 여러가지 절수 절차를 진행했으며 2014년 이후 24억 리터를 절감한 '수자원 보존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이는 물 사용을 모니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가능한 의류 연합(SAC; Sustainable Apparel Coalition)의 히그 지수를 사용하도록 장려했다.
친환경기업을 지칭하는 에코지수에서 발전한 히그지수(Higg Index)는 주요한 공장환경평가 프로그램이다. 또한 폐수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장의 사회적 & 환경적 관행을 개성하기 위해 자체적인 '공장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제품 측면에서 갭은 워시웰(Washwell)이라 불리는 데님 세척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6년 시작된 이후 1억 리터의 물을 절약했으며 데님 제조에 20%의 물을 절약할 수 있었다.
크리스토프 러셀 부사장은 "제품 혁신의 힘을 활용하고 제조 관행을 개선함으로써 우리는 고객들을 안전하게 하는 대 도음을 줄 수 있다. 글로벌 물 부족 문제를 막기위해 제품이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에 대해 알면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갭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상무이자 갭 재단 회장인 데이비드 헤이어는 깨끗한 음용수에 대한 회사의 접근은 근본적인 인권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는 "이것은 사람들과 지구를 위한 올바른 활동일뿐 아니라 비즈니스 성장에 있어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갭은 국제 비영리 환경단체인 미국의 천연자원보호위원회 (NRDC : 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며 지속가능한의류연합(SAC)의 어패럴임팩트연구소의 창립 멤버다. 갭의 수자원 보전 정책 외에도 미국 매립지 사용을 80 % 감축하고 오는 2020 년까지 온실 가스 배출량을 50 % 감축한다는 지속 가능성 목표도 가지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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