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8-03-08

이너웨어 봄꽃으로 만개! 2018 봄/여름 란제리 트렌드

비비안∙비너스∙트라이엄프, 과감한 플라워 패턴에 더 선명해진 파스텔톤 컬러 눈길


 


2018년 봄/여름 란제리 트렌드는 더 과감해진 플라워 디자인에 더욱 선명해진 파스텔톤 컬러가 유행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패션업계는 이미 봄을 알리는 산뜻한 플라워 프린트와 다채로운 컬러로 런웨이를 로맨틱하게 장식했다. 특히 올해 플라워 패턴은 더욱 다양해지고 과감해진 것이 특징이다.



여린 꽃봉오리를 모티브로 한 잔잔하면서도 세련된 플라워 패턴부터, 만개한 꽃이 풍성하게 수놓아진 플라워 패턴까지, 그 어느 때보다 꽃 향기가 짙어지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는 란제리에도 녹아들었다. 매년 유행하던 파스텔톤 컬러는 한층 더 선명해졌고, 톡톡 튀는 화사한 색감과 플라워 패턴 란제리도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만개한 꽃을 연상시키는 과감한 플라워 패턴과 자수 포인트



올 봄에는 겉옷과 속옷 모두 플라워 패턴이 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란제리 브랜드들은 과감한 플라워 프린트와 자수로 싱그럽고 화사한 봄을 표현했다. 작년 봄 시즌에는 잔잔하고 심플한 플라워 패턴과 자수가 유행했다면 올해는 화사하게 만개한 꽃을 모티브로 한 화려한 플라워 패턴이 강세다.


「비비안」은 빈티지한 색감의 플라워 패턴 란제리를 선보였다. 브래지어 전체를 덮는 과감한 플라워 프린트와 낮은 채도로 구성된 은은한 색감이 포인트다. 2018년 「비비안」 봄 신상품인 ‘리얼마이핏’ 브라 디자인도 꽃을 모티브로 했다. 브래지어 하단을 꽃 모양의 자수로 감싸듯이 표현해 섬세하면서도 로맨틱한 느낌을 연출했다.


「엘르 이너웨어」도 꽃나염이 포인트로 들어간 네이비 컬러의 란제리를 출시했다.


▶ 톡톡 튀는 옐로우, 바이올렛 등 급진적인 브라이트 컬러 인기




미국 색채전문기관 팬톤에서는 2018년 올해의 컬러로 ‘울트라 바이올렛’을 선정했다. 패션으로 소화하기엔 조금 난해하게 여겨질 만큼 선명한 컬러다.


하지만 올 봄/여름 시즌 란제리에서는 올해의 컬러 만큼이나 선명한 옐로우, 바이올렛, 오렌지 컬러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매년 봄마다 유행했던 부드러운 파스텔 톤에서 채도가 높아지고 톡톡 튀는 산뜻한 느낌이 더해졌다.


「비비안」은 상큼한 레몬을 연상시키는 옐로우 컬러, 오묘하면서 신비로운 울트라바이올렛 컬러를 포인트로 디자인한 브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트라이엄프」에서도 보랏빛이 감도는 네이비 컬러로 메인브라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비비안」 디자인실 강지영 팀장은 “매년 봄마다 유행하는 파스텔컬러가 올해는 한 층 더 선명해졌다”며 “올 봄 트렌드에 맞는 화사하면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포인트 컬러를 란제리에도 과감하게 사용해 봄의 싱그러움을 표현했으며, 채도가 높지만 촌스럽지 않은 색감으로 누가 입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컬러”라고 설명했다.


▶ 자연스러운 핏(fit)과 편안한 착용감에 초점을 맞춘 란제리



올 봄 란제리 브랜드에서는 디자인만큼이나 속옷 본연의 기능에 공을 들였다. ‘자연스러움’이 뷰티와 패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속옷 역시 내 몸에 가장 잘 맞는 ‘자연스러운 피팅감’을 선사하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이 강점인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비비안」은 지난해 메인브라였던 ‘헬로핏(Hello Fit) 브라’에 이어 ‘리얼마이핏(Real My Fit)’ 브라를 출시했다. ‘리얼마이핏’ 브라의 기능은 ‘자연스러움’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한층 더 부드럽고 유연해진 컴포트 와이어가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가슴을 모아주고, 브라 컵 안에는 파워네트 원단의 마이핏패널(My Fit Panel)이 인위적이지 않은 볼륨감을 연출해준다.


「트라이엄프」는 봄 신상품으로 말랑말랑한 젤 패드가 들어가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만들어주는 ‘드리밍 컵 레이스’ 브라를 출시했다. 「비너스」도 봄 신상품으로 특수 공법으로 제작한 라이브 와이어를 사용한 ‘라이브볼륨’ 브라를 출시했다.


< 사진 제공 : 비비안 >


패션엔 장지혜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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