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3-08 |
와일드로즈, 런칭 디자이너 '아르투코비치'와 협업 오리지널리티 강화
여성 아웃도어 'Woman Only'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 2018 F/W 브랜드 방향성 설명회 개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와일드로즈」가 브랜드의 글로벌 런칭(1993년~1999년) 당시 메인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카트리나 아르투코비치' 내한을 기점으로 협업을 통해 브랜드 오리지널리티 강화에 나선다.
「와일드로즈」는 지난 2월 말 브랜드 방향 설명회를 개최하고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인 ‘여성을 위한 아웃도어’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된 2018년 F/W 시즌 브랜드 방향성 설명회에서 「와일드로즈」는 2018년 여성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로서의 자리매김을 알리고, 여성 아웃도어 정체성 강화를 통해 기존 고객층과 젊은 소비자층을 폭넓게 포섭하는 감각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브랜드 방향 설명회에서는 1993년 이탈리아에서 「와일드로즈」가 처음으로 런칭될 당시 메인 디자이너를 담당했던 디자이너 ‘카트리나 아르투코비치(Katherina Artucovich)’를 초청해 향후 디자인 참여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사진 = 와일드로즈의 글로벌 런칭(1993년~1999년) 당시 메인 디자이너 '카트리나 아르투코비치'
카트리나 아르투코비치는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로서 런칭 첫 해부터 6년간 「와일드로즈」의 오리지널리티를 구축했으며, 현재는 본인의 스튜디오인 이탈리아 밀라노 소재의 ‘플라비아 카트리나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의 컨셉과 디자인, 그래픽 구성과 제품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와일드로즈」는 브랜드가 걸어온 오랜 시간과 그 시간 동안 쌓여진 유니크한 스토리를 보유한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여성에 특화된 아웃도어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깊게 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그래픽,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동시에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와의 차별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와일드로즈」 본부장 설주택 상무는 “이번 S/S 시즌부터 「와일드로즈」만의 오리지널리티이자 헤리티지인 ‘여성 아웃도어’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세련되면서도 클래식한 멋을 담아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이 「와일드로즈」를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페미닌 아웃도어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컬러와 여성미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다가서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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