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3-06 |
로스앤젤레스의 자유로운 영혼들! 시슬리 2018 S/S 캠페인 공개
로스앤젤레스 로드트립 속 반항적인 정신을 자연스러운 색상, 텍스쳐를 통해 표현
「시슬리(Sisley)」가 미국 서부 해안의 산타모니카부터 말리부까지 젊고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그룹의 이야기를 담은 2018 S/S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시슬리」 캠페인은 로스앤젤레스 언저리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로, 타이어와 조종석, 측지선으로 이루어진 돔, 깨진 피아노와 빛바랜 소파 등의 풍경을 담아 서서히 녹지와 바다로 물들어가는 도시를 보여준다.
달처럼 낭만적인 혹은 지구에 종말이 온 것처럼 거친, 관능과 불경함을 지닌 10대 소년소녀들은 이러한 풍경 속을 거닌다. 그것은 마치 규칙과 관습을 어기면서 그들이 그들 자신이 되어 여행을 할 수 있는 자유를 찾아 대도시를 탈출하는 것과 같다.
이 캠페인은 「시슬리」의 반항적이고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정신을 자연스러운 색상, 텍스쳐를 통해 의상과 얼굴이 오버랩되는 시각적인 저널을 표현한다.
사진작가 라이언 맥긴리(Ryan McGinley)는 레이디가가, 브래드피트, 비욘세, 저스틴팀버레이크 등 유명 스타와 아티스트들의 아이코닉한 인물사진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작가 중 한사람으로 이번 「시슬리」 캠페인에 함께했다.
맥긴리는 모델들간의 친밀감을 관능적이면서도 무장해제시키는 방식으로 보여준다. 끝이 보이지 않는 로드트립을 하며 그들이 여가를 보내고, 사랑하며 즐겁게 노는 시간 속에서 개인의 개성을 포착했다.
한편, 「시슬리」 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캠페인 Sisley Way는,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근원적인 개성을 통해 장소를 드러내는 새로운 캠페인 포맷이다.
<사진 제공 : 시슬리>
패션엔 장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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