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2-26 |
패션그룹형지, 2017년 영업이익 20% 증가 현금수지 330억 상승
3C(Cash, Credit, Change) 전략 기반 5대 핵심과제 성공적 수행 ... 내실 강화와 체질 개선 성공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2017년 연간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패션그룹형지는 영업실적에 의한 내부 관리회계를 기준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약 20% 상승했고, 현금수지는 330여 억원 상승했다.
매출은 약 4천200억원으로 전년 수준이다. 패션그룹형지는 기업의 내실 강화와 체질 개선이 성공하면서 영업이익 상승과 현금수지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 호조에는 3C(Cash, Credit, Change) 전략 아래 현금수지 중심 수익틀 구조, 품질과 상품 최우선, 현장에서 솔루션 찾기, 혁신사례 발굴, R&D 투자 확대 등 5대 핵심과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주요 브랜드인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올리비아하슬러」 등이 좋은 실적을 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지난해 런칭 70주년을 맞아 BI와 SI를 교체하고 TV-CF를 통해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내세우며 신규 고객층 확보에 적극 나섰다. 무엇보다 반응생산 비율을 대폭 높이고 가성비 높은 상품 출시에 주력하며 내실 강화에 결실을 이뤘다.
「샤트렌」은 ‘프레스티지’ 라인이 안정화되면서 가두상권 내 고급 브랜드 이미지로 자리잡은데다, 객단가 상승도 한 몫 했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에 운영한 온라인 유통채널도 매출에 좋은 영향을 주었다.
「올리비아하슬러」는 런칭 10주년을 맞아 BI를 전면 리뉴얼 한데 이어 합리적 가격대의 10주년 기념 에디션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KBS2TV ‘이름없는 여자’ PPL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도 봤다.
이에 대해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패션그룹형지는 지난해 3C 전략(Cash, Credit, Change)을 기반으로 내실을 탄탄하게 다지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라며 “올해 역시 외형과 내실 강화를 통해 기업의 건전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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