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8-02-26

[리뷰]하이-플래시 스포츠룩 2018 가을/겨울 돌체앤가바나 컬렉션

2018 가을/겨울 돌체앤가바나 컬렉션은 '패션 예배'를 테마로 시그너처 가득한 영적인 런웨이 쇼를 선보였다. 화려함이라는 브랜드 고유의 시그너처를 지키면서도 카톨릭 종교 특유의 성스러움(?)을 살린 패션쇼를 선보였다.



 

2월 25일(현지시간) 토요일 밤에 열린  2018 가을/겨울 돌체앤가바나 컬렉션은 '패션 예배(Fashion Devotion)'를 테마로 시그너처 가득한 영적인 런웨이 쇼를 선보였다.

 

모델들은 성도와 큐피드, 주교, 수녀로부터 영감을 얻은 종교적인 복식으로 런웨이를 질주했으며 듀오 디자이너는 이번 시즌 실버와 골드를 뉴 블랙으로 제안했다.

 

골드로 장식한 화려한 쇼 장에 처음 6대의 드론이 백과 클러치를 들고 나타나 공중 런웨이를 연출했으며 이어 가슴에 '패션 죄인(fashion Sinner D&G)'이라는 글자가 있는 블랙 & 화이트 레이스 메탈을 입은 모델이 등장하면서 공식 쇼가 시작되었다.

 

레이스 디테일, 매혹적인 메리 제인, 유혹적인 미니드레스, 주름 장식이 달린 코르셋-앤-펜슬-스커트 넘버 드레스, 브로케이드 슈트와 아우터웨어, 스팽글 장식 등 다채로운 아이템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브닝웨어는 양말 스니커즈와 매치해 매혹적인 느낌을 연출했으며 레이스 바이크 쇼츠를 입은 룩이 돋보였다.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스팽글 장식의 저지와 벨벳 트랙팬츠, 등 뒤에 아기 천사 날개가 달린 실크 재킷, 하이-플래시 스포츠웨어 등도 선보여졌다.

 

한편 아기 천사들과 함께 시작된 패션쇼는 '젊은 교황' 풍의 코트, 보석을 박은 카우보이 부츠와 신부의 블랙 로브를 입은 '성모 마리아'의 스팽글 장식 드레스 등이 선보여지며 거룩하게 끝났다.  어쨋든 화려함이라는 브랜드 고유의 시그너처를 지키면서도 카톨릭 종교 특유의 성스러움(?)을 살린 패션쇼를 선보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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