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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룩(대표 조승곤)에서 전개하는 브리티시 감성 브랜드 「레니본(RENEEVON)」이 로맨틱 여행을 그린 2018 봄/여름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Romantic Journey’ 컨셉의 캠페인은 스페인 칼페(Calpe)에 위치한 예술적이고 인상적인 건축물을 배경으로 감각적인 색감, 자연과 대비되는 황홀한 풍경을 자랑한다. 또 현 시대에 점점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향수와, 동시에 감각적인 비주얼을 통해 새로운 로맨틱을 제시한다.

영국 여성 탐험가 프레야 스탁(Freya Stark)의 여행이란 키워드를 시작으로 머리로 '인식하는' 여행보다는 순전히 감수성으로 '느끼고 경험하는' 여행에 충실했던 그녀의 삶을 오마쥬 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배경이 된 예술적이고 인상적인 라 무라야 로자(La Muralla Roja)는 건축가 리카르도 보필(Ricardo Bofill)에 의해 1973년 설계 된 건축물로, 지중해 풍의 외벽과 비현실적인 색상이 매우 돋보인다.  

바닷가 주변에 건축되어 자연의 변화에 따라 시각적인 연속성을 보여주는 라 무라야 로자 외관의 감각적인 색상은 지중해 바다의 선명한 파란색과 대비돼 굉장한 광학 효과를 만들며, 「레니본」의 드라마틱한 러플, 엠브로이더리, 플로럴 디테일과 함께 어우러지거나 혹은 대비되어 황홀한 비주얼을 선사한다.

한편, 「레니본」의2018 봄/여름 캠페인은 전국 브랜드 공식 매장 및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촬영 현장을 담은 스틸컷 역시 공식 인스타그램(@reneevon_official)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레니본>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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