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2-09 |
지미 추 와 버질 아블로의 흥미로운 슈즈 콜라보, 21일 출시
영국의 럭셔리 브랜드 지미 추와 스트리트웨어 레이블 오프-화이트가 만난 '오프 화이트 C/O 지미 추' 콜라보 컬렉션이 오는 2월 21일 전 세계적으로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지미 추와 오프 화이트의 버질 아블로가 만난 '오프 화이트 C/O 지미 추(Off White c/o Jimmy Choo)' 콜라보 컬렉션이 오는 2월 21일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과 매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또 이번 '오프 화이트 C/O 지미 추' 콜라보 컬렉션은 파리 패션위크 기간인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에 팝업 매장도 동시에 오픈한다.
지미 추는 다이애너 왕세자비로 부터 영감을 받은 오프-화이트의 봄/여름 컬렉션을 위해 신발을 제작했다. 지미 추가 기성복 디자이너와 커머셜한 신발 라인을 공동으로 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프-화이트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는 지난 몇달 동안 라비이스, 나이키, 제니퍼 피셔 주얼리, 이케아 가방 등 많은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지미 추는 과거 베트멍과 함께 작업한 마놀로 블라닉의 전철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럭셔리 브랜드와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와의 협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대세다. 대표적인 예로 버버리는 고샤 루브첸스키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고 루이 비통은 슈프림과 함께 남성복 컬렉션을 진행했다.
서로 다른 개성이 만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 '오프 화이트 C/O 지미 추' 아이템들은 다이애나로부터 영감을 받은 90년대 디자인에 포커스를 맞추었으며 모던 프린세스에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디테일을 통합했다. 이번 컬렉션은 컨셉추얼한 형태와 튤, 플로랄 장식과 보석이 특징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지미 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산드라 최는 "오프-화이트와 같은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지미 추는 새로운 길을 추구할 뿐 아니라 색다른 대화에 참여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서로 다른 창의적인 마인드가 모여서 믹스되는 것을 좋아한다. 브랜드의 뿌리를 기반으로 링크된 아름답고 놀라운 컬렉션을 위해 우리의 시너지 효과를 확인하고 DNA를 결합했다."고 말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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