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2-08 |
구찌, 밀라노·뉴욕 거리 점령! 새로운 아트월 프로젝트 공개
아티스트 몬레알과 함께 초현실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아트월 선보여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는 스페인 아티스트 이그나시 몬레알(Ignasi Monreal)과 함께한 새로운 아트월(Art Walls)프로젝트를 오는 8일 공개했다.
몬레알은 지난해 12월 기프트 기빙 캠페인을 위해 「구찌」와 손을 잡고 기프트 기빙 카탈로그북을 작업했으며, 블룸 향수 및 아이웨어 일러스트레이션의 아트월을 선보인 바있다.
이어 몬레알은 「구찌」 2018 봄/여름 광고 캠페인에도 함께 했다. 그의 작품은 뉴욕과 밀라노에있는 「구찌」의 아트월에 그려졌으며, 2월 중순 홍콩에서 새로운 아트월이 공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아트월 이미지는 몬레알의 시그니처인 초현실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담아낸다. 뉴욕 아트월은 최근 「구찌」의 아이웨어 스타일을 보여주는 두 여자의 초상화이며, 밀라노 아트월은 얀반에이크(Jan van Eyck)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The Arnolfini Portrait)'의 부부와 네덜란드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스(Hieronymus Bosch)의 '쾌락의정원(The Garden of Earthly Delights)'에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두 아트월 속 인물들은 「구찌」 2018 봄/여름 컬렉션 의상과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약 두달간 전시되는 「구찌」 아트월은 미국 맨하탄 소호의 라파예트 스트리트(Lafayette Street)와 밀라노 꼬르소가리발디의 라르고라포파(Largo la Foppa) 벽면의 각 760m², 176m²면적에 그려졌다.
<사진 제공 : 구찌>
패션엔 장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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