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2-08 |
MCM, 박시열 포토그래퍼와 12번째 '쿤스트 프로젝트'
홍대점에서 사진으로 엿보는 한국 DJ들과 현대 서울 재조명 전시회 진행
독일 패션 브랜드 「MCM」이 2월 8일부터 3월 25일까지 홍대 MCM 매장에서 박시열 포토그래퍼와 함께 사진 프로젝트 ‘영 인 서울(Young in Seoul)’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MCM」 고유의 문화예술 체험 캠페인 ‘쿤스트 프로젝트(Kunst Project)’의 12번째 전시다. 2014년 이후 성장하며 트렌디한 문화를 만들고 있는 한국 DJ들과 현대 서울을 재조명한다.
‘영 인 서울’은 박시열 포토그래퍼가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DJ 크루(그룹)들을 사진에 담아내는 프로젝트로, 클럽 안에서의 모습이 아닌 집, 작업실, 동네, 골목길 등을 배경으로 DJ들의 일상을 담았다.
이 프로젝트는 2016년 알터에고(Alter Ego)를 시작으로 퓨트 디럭스(Pute Deluxe), 노바디노(Nbdknw), 헥스 화이트(Hex White(#FFFFFF)), 다운타운(Downtown)과 오드 제이(Odd J), 클로젯 이(Closet Yi), 모자이크(Mosaik), 바주카포(Bazookapo), 이스트 디스코 웨이브(East Disko Wav.) 등 9개 크루의 모습을 프레임에 담았다.
약 1년에 걸쳐 인스타그램의 연속된 섬네일을 캔버스로 삼아 디자인한 사진을 공개한 후 지난 해에 사진집을 발간했고, 「MCM」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공간으로 전시 개념을 확장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9개 DJ 크루의 사진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화려한 조명과 야광으로 클럽 분위기를 표현한 전시 공간에 DJ들의 일상이 담긴 대형 사진이 펼쳐져 독특한 분위기를 더한다.
한편, ‘쿤스트 프로젝트’는 「MCM」이 2014년부터 펼치고 있는 「MCM」 고유의 문화예술 체험 캠페인으로, '예술'을 의미하는 독일어 '쿤스트(Kunst)'에서 이름을 따왔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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