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2-08 |
전세계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아이템은 '화이트 드레스'
검색 엔진 마케팅 솔루션업체 SEN러시(SEMrush)가 트래픽이 높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이트 8,000개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세계 온라인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검색어는 '화이트 드레스'로 나타났다.
전 세계 온라인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검색어는 '화이트 드레스'로 나타났다.
검색 엔진 마케팅 솔루션업체 SEN러시(SEMrush)는 최근 드레스와 신발, 청바지 등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아이템을 찾기위해 소비자의 온라인 검색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가장 많이 검색한 패션아이템은 '화이트 드레스'로 나타났으며 블랙, 레드, 엘로, 골드, 핑크, 그리고 퍼플이 그 뒤를 이었다.
↑사진= 쿠신 잇 오취스의 2018 봄/여름 컬렉션
신발의 경우는 '블랙 부츠'와 '블랙 슈즈'가 최고 검색어로 나타났으며 데님의 경우는 '블랙 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사 결과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화이트의 급부상도 있었지만 여전히 블랙이 강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사진 = 알렉산드레 보티에의 2018 봄/여름 오뜨 꾸띄르 컬렉션
또한 가장 많이 검색된 브랜드 아이템을 조사한 결과, 스티븐 매든(Steve Madden)은 신발을 가장 많이 검색했고, 타미 힐피거는 재킷을 많이 검색했다.
↑사진 = 타미 힐피거 2017 가을/겨울 컬렉션
특히 루이비통의 경우는 벨트가 가장 많이 검색된 아이템으로 1위에 올랐는데, 지난 해 10월 열린 루이비통 여성복 컬렉션에서 벨트가 등장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아이러니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는 3월 파리에서 열리는 2018 가을/겨울 루이비통 패션쇼에 앞서 니콜라스 제스키에르가 벨트 밴드웨건 효과를 선보일 예정이라 앞으로 영향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루이비통 2018 봄/여름 컬렉션
SEN러시는 트래픽이 높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이트 8,000개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도출했으며 이들은 트래픽 패턴, 마케팅, 광고 크기, 프로모션, 전자 상거래 마케팅 효과를 위한 감성적 촉매제 등을 조사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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