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2-05 |
인디에프 2017년 흑자전환 성공! 조이너스∙꼼빠니아 두자릿수 신장
편집샵 '바인드' 고속성장 ... 예츠∙예스비 정리, 490개 비효율 매장 철수 등 고강도 구조조정 힘입어
패션기업 인디에프(대표 손수근)가 2017년도 영업이익 및 당기 순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5일 발표했다.
특히 대표 여성복 브랜드인 「조이너스」와 「꼼빠니아」가 전년 대비 매출액 두 자릿수 신장 및 흑자 구조를 유지하며 계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고, 캐주얼 브랜드 「테이트」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신장된 매출액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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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편집샵 「바인드」는 런칭 3년차에 매장 20개를 운영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130% 신장하는 고속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인디에프는 2015년 이후 비효율 부진매장 약 490개의 매장 철수를 진행했고, 전국 400여개 효율 매장을 재오픈했다. 이를 통해 점당 매출을 개선시키는 한편, 비효율 직영점의 과감한 정리를 통해 손익을 크게 증가시켰다.
또한 지난 10년간 적자 브랜드였던 「예츠」와 「예스비」를 정리해 자금수지 개선 등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하는 등 최근 3년간 효율이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비효율개선, 스피드, 선택과 집중에 주력했다.
제품 측면에서도 소재, 부자재, 상품기획, 발주 등 상품에 대한 프로세스와 스피드를 강조해 상품력을 강화시켰으며, 생산원가 관리 및 3~4년차 이월재고 소진을 통해 재고의 현금화 노력에 집중했다.
이에 대해 인디에프 관계자는 “올해는 유통망 확대 및 매장 효율 증대, 제품의 다양성과 상품력 강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온라인 및 신 유통채널 개발 등을 준비하고 있다. 매출 또한 전년 대비 10% 이상의 성장을 계획 중이고 수익성도 대폭 증가, 신 성장동력을 위한 브랜드 인수 등 사업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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