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2-05 |
메건 마클, 이번엔 스키니 팬츠 슈트룩! '브리티시 룩의 진수'
해리 왕자와 약혼을 발표하며 영국 왕실 로얄 패밀리로 입성한 메건 마클은 알렉산더 맥퀸의 블랙 스키니 팬츠 슈트에 화이트 실크 푸시 보우 블라우스를 착용, 브리티시 스타일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지난해 해리 왕자와 약혼을 발표하며 영국 왕실 로얄 패밀리로 입성한 메건 마클은 '인데버 펀드 어워즈(Endeavour Fund Awards)'에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 의상을 입고 나타나 주목을 끌었다.
메건 마클은 그동안 캐나다 브랜드를 믹스한 다국적 패션(?)을 선보였으나 이번에는 알렉산더 왕의 스키니 팬츠 슈트를 착용, 색다른 비즈니스 스타일을 선보였다.
알렉산더 맥퀸은 영국 왕실이 선호하는 전형적인 영국 브랜드로 미래의 동서인 케이트 미들턴 역시 이 브랜드를 자주 입고 공식 행사에 등장했다. 또한 케이트 미들턴의 웨딩 드레스 역시 알렉산더 맥퀸에서 제작해 오는 5월 19일 해리 왕자와 결혼식을 올리는 메건 마클이 같은 브랜드를 선택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미드 '슈트(Suits)'로 유명한 메건 마클은 알렉산더 맥퀸의 블랙 슈트에 화이트 실크 푸시 보우 블라우스(실제로는 보디슈트)와 블랙 스틸레토 힐로 스타일을 완성했으로 브리티시 스타일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특히 스커트 대신 매력적인 크롭트 스키니 팬츠를 선택한 것은 다소 파격적인 선택이으며 네이버 컬러의 슈트를 착용한 해리 왕자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커플룩이었다.
한편 메건 마클은 최근 해리 왕자와 함께 참석한 행사에서 스텔라 맥카트니, 버버리, 막스앤스펜서와 같은 영국 브랜드를 착용한 적이 있다. 메건 마크리가 선보인 슈트 재킷의 가격은 1,995달러(약 217만원), 트라우저는 795달러(약 86만 원) 그리고 블라우스는 280 달러(약 30만원)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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