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2-02 |
H&M,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웨덴팀 공식 단복 선보여
스웨덴 국기의 스트라이프 문양 등 현대적인 감각 적용한 하이패션 룩으로 개발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하는 스웨덴 팀의 공식 단복을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H&M이 스웨덴 선수단을 위해 디자인한 이번 컬렉션은 스웨덴 국가대표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테스트를 거쳐 개발되었으며 개/폐회식복, 올림픽 선수촌 연습 및 일상 생활을 위한 일상복까지 포함한다.
스웨덴의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 스타일 선수 헨릭 할로우 (Henrik Harlaut)은 “올림픽은 모든 스포츠가 한곳에 모이고 선수들은 각자의 국가를 대표한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합니다. 의상은 선수들의 팀 정신, 공동체정신을 만들어주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고, H&M의 디자인은 우리가 금메달을 향해 나아가도록 격려합니다. 우리 스웨덴 선수단은 자부심을 가지고 이 의상을 입을 것입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웨덴의 다양성을 나타내는 국기의 스트라이프 문양을 바탕으로 스웨덴 국기의 색상인 노랑, 파랑과 포인트로 금색이 사용되었다. 스웨덴 국가 공식 서체인 스웨덴 산스(SWEDEN SANS)가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되고, 완벽한 착용감과 고난도 움직임이 가능한 기능적이며 현대적인 감각을 적용한 하이패션 룩으로 개발되었다.
H&M의 디자인 디렉터인 퍼닐라 울파르트(Pernilla Wohlfahrt)는 “H&M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스웨덴 선수들을 위한 의상을 제작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스포츠, 기능성, 패션, 그리고 스웨덴의 문화유산이라는 요소를 모두 담아내는 컬렉션을 디자인하려고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H&M과 스웨덴 올림픽 위원회 (SOK ; Sveriges Olympiska Kommitté )의 콜라보레이션은 2013년 부터 시작되었다. H&M은 이 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등을 위한 컬렉션 등을 제작해왔으며 스웨덴 선수단이 H&M의 옷을 입게 되는 것은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세번째이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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