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1-30 |
비비안, 최강 한파에 방한속옷 판매량 대폭 증가
여성 내복 전주 대비 32%, 남성 내복 75% 증가, 겨울 타이츠 판매도 17% 늘어
최근 유례없는 최강 한파에 추위를 막기 위한 방한 속옷의 판매량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속옷 브랜드 「비비안」이 한파가 몰아친 지난 주(22일~28일) 방한용품 판매량을 그 전주(15일~21일)와 비교한 결과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울을 중심으로 지난 주 최저 기온은 영하 17.8도(26일) 였으며, 그 전주 최저기온은 영하 3.7도(21일) 였다.
「비비안」의 지난 주 여성 내복 판매량은 그 전주 대비 32%가 증가했고, 남성 내복도 75%증가하는 등 내복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
보온성이 높은 겨울용 타이츠의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피부가 닿는 안쪽이 따뜻한 털로 감싸져 있는 융 소재의 타이츠는 전주 대비 17% 가량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에 대해 「비비안」 상품기획팀의 이창용 차장은 “지난 주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방한을 목적으로 한 속옷의 판매량이 늘었다”며 “당분간은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내복이나 보온성 높은 타이츠 등으로 미리 추위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