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1-23 |
와이드앵글, 2018년 골프웨어 트렌드는 '보더리스'
일상복과 경계 허무는 골프웨어의 일상복화, 원색 일변에서 편견 깨는 파스텔톤 등장
지난해 패션업계 전반에 강세를 보였던 ‘보더리스’ 열풍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골프웨어에도 이 같은 트렌드는 대세로 굳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은 기존처럼 기능성과 원색 위주의 한정된 스타일에 국한된 골프웨어 브랜드들은 올해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며, 2018년 골프웨어 트렌드 키워드로 ‘보더리스’를 꼽았다.
이에 따라 「와이드앵글」은 2018년 S/S 신제품 라인업에서 골프웨어가 가진 한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여성 골프웨어는 전통적인 골프룩을 탈피하고 일상복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하의의 다양화다. 와이드, 롤업, 시가렛 팬츠 등 골프웨어에서 시도한 적 없는 트렌디한 스타일을 접목했다. 또 다른 특징은 여성스러움의 강화. 플레어, 플리츠 주름이나 레이스 이중 디자인 등 다양한 여성적 요소들을 적용해 페미닌한 무드의 골프웨어를 선보인다.
이 같은 ‘보더리스’ 트렌드는 컬러에도 적용된다. 그 동안 골프웨어는 스포츠웨어 특유의 원색 컬러의 비중이 높았으나, 젊고 트렌디한 컨셉의 「와이드앵글」은 골프웨어의 컬러에 변화를 가져와 많은 지지를 받았다.
「와이드앵글」은 이번 S/S 신제품 라인업에서 일상복과 경계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색상을 제안한다. 특히 타 골프웨어 브랜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파스텔톤 컬러로 차별화를 꾀한다.
화사한 느낌을 주는 파스텔톤은 매년 S/S 시즌마다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왔다. 「와이드앵글」은 여기에 톤다운된 페일 핑크와 같이 매우 트렌디한 파스텔 컬러를 추가할 예정이다. 파스텔 컬러와 다크 컬러의 조합으로 세련된 느낌도 가미한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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