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1-23 |
로레알, 3D 증강현실 헤어 컬러 시뮬레이션 앱 출시
로레알 프로패셔널은 모디페이스와의 제휴를 통해 사용자가 즉시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새로운 머리 색깔을 시험할 수 있는 새로운 증강현실(AR) 앱을 출시했다.
뷰티업계의 인공지능과 증강현실을 이용한 4차산업 혁명 버전의 마케팅이 활발하다. 최근 글로벌 뷰티 브랜드 로레알이 출시한 '스타일 마이 헤어'라 불리는 앱은 소비자들이 금발, 갈색, 구리색, 자주색을 시도해 실시간으로 새로운 컬러가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로레알 프로패셔널의 최고 디지털 경영자 루보미라 로쉐( Lubomira Rochet)은 이 앱을 로레알의 서비스 중심 고객 경험 모델의 다음 단계라고 불렀다.
루보미라 로쉐는 "기술적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서비스의 전문 지식을 향상시키고 소비자들에게 개인화된 브랜드 경험과 풍부한 참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앱은 사용자의 머라카락을 한올 한올 감지해 정확한 비주얼을 제공한다. 이 앱을 통한 모든 인공 지능은 정확한 입체의 해어 컬러 룩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로레알 프로새셔널의 앱은 컬러리스트와 상담하는 고객들을 위한 살롱내 상담이 바뀔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고객들은 프로세스가 진행하기 전에 자신의 컬러가 어떻게 보이는지 사실적인 비주얼로 확인할 수 있다.
안면 인식 소프트웨어 기업 모디페이스의 창업자이자 토론토 대학 교수인 파르함 아라비(Parham Aarabi)는 지난 10년간 이 캐나다 회사는 뷰티를 위한 인공지능과 증강현실을 개발해왔다고 말했다. '스타일 마이 헤어'는 2015년에 만들어졌으며 원래는 메이크업 도구로 디자인되었다. 230만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자랑하며 현재 헤어드레서와 클라이언트들 사이에서 사용되고 있다.
로레알 프로페셔널의 스타일 마이 헤어 앱은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도 현재 개발중이며 곧 출시될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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