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8-01-19

[리뷰] 모노그램 아웃도어, 2018 F/W 루이비통 남성복 컬렉션

루이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가 2018 F/W 루이비통 남성복 컬렉션을 끝으로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 나오미 캠벨과 함께 가장 영국스러운 피날레를 장식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가 열리고 있는 지난 1월 18일(현지 시간) 루이비통 남성복 디자이너 킴 존스의 마지막 컬렉션에 패션업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2018 가을/겨울 루이비통 남성복 컬렉션이 개최되는 이틀 전 루이비통 CEO 마이클 버크는 킴 존스가 이번 컬렉션을 마지막으로 하우스를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루이비통 컬렉션에는 베컴 패밀리부터 버질 아블로, 올리비에 루스테잉, 움베르토 레옹, 헤론 프레스톤 등 유명인들과 킴 존스의 열렬한 지지자들로 가득했다.

 

킴 존스는 지난 2011년부터 7년동안 루이비통 남성복을 이끌었지만, 루이비통에서의 마지막 남성복 컬렉션 무대에 여성 슈퍼 모델 나오미 캠벨과 케이트 모스를  깜짝 등장시켰다. 그녀들은 모노그램 벨트 코트와 레이스업 부츠를 신고 각각 런웨이를 질주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절친 킴 존스의 손을 잡고 함께 피날레 인사를 했다.

 

한편 세계 패션계에서는 킴 존스의 다음 행선지가 베르사체 혹은 버버리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버버리행으로 거의 확정되는 분위기다.

 

 

백스테이지에서도 다음 행선지에 대한 질문이 그에게 이어졌다. 이에 대해 그는 "오늘 주인공은 루이비통이지 내가 아니다. 지금 이 순간을 자축하고 싶다."고 말하고 계속되는 다음 행선지에 대해서는 "몰디브로 긴 여행을 떠난다"며 동문서답을 하며 웃었다.

 

루이비통 남성복 디자이너로 재직하는 7년 동안 로고 마니아와 고급스러운 스트리트 스타일이 만난 젊어진 컬렉션을 선보인 킴 존스는 소셜 미디어 시대의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는 거의 숭배의 대상이다.

 

그가 쇼 직전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에는 곧바로 800명이 댓글을 달 정도다.  킴 존스는 루이비통의 여행이라는 유산을 바탕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젊은 감성으로 변주했다.   

 

루이비통의 마지막 컬렉션은 대부분 아웃도어 룩이었다. 특히 이번 시즌 그의 빅 아이디어는 분화구 프린트였다. 거대한 지구와 돌 이미지는 나일론 블루종과 하이테크 탑, 헌팅 파카와 패치워크 프린트의 모노그램 레깅스에서 사용되었다. 세미 액티브 스포츠 레저 룩도 주목 받았는데, 비싸지만 잘난체 하지 않는 매력적인 스타일이었다.

 

 

모델들은 대부분 티타늄 파이썬 하이킹 부츠를 신고 있었으며 탈부착 안감의 코트, 메탈릭 실, 테이프 솔기, 카모 모피 루이비통 슈트 케이스로 구성된 유머가 돋보인 스타일이 많았다. 그리고 실버 메탈 광택의 베이스볼 재킷과 송아지 가죽 코트 등 다소 미래적인 룩으로 컬렉션을 마무리했다.

 

아프리카에서 태어난 영국 출신 디자이너 킴 존스는 스트리트와 언더그러운드 패션에 대한 전문가적인 통찰력을 가지고 있으며 여행, 자연, 동물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난 여름 케냐의 헬리톱터에서 찍은 자신의 공중 경관 사진은 이번 컬렉션에서 긁힌 듯한 바위 질감의 프린트로 개발되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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