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1-18 |
삼성물산 'SSF샵' 메인 고객은 '여성 밀레니얼 쇼퍼'
빈폴아웃도어 슈퍼다운, 10꼬르소꼬모 에코백, 에잇세컨즈 굿럭패딩 등 2017 판매 베스트 10 차지
밀레니얼 세대(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들이 'SSF샵'의 주요 고객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이 지난 2017년 가장 많이 선택 받은 베스트 10 상품구매 현을 분석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라고 일컬어지는 20~30대의 고객들의 구매 비중이 70% 가까이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구매하는 빈도가 63%정도로 높았고, 여성고객 비중은 60% 수준으로 남성고객보다 높은 구매율을 보였다.
SSF샵에 따르면 온라인 전용상품의 고관여에 따라 「빈폴아웃도어」의 슈퍼다운을 비롯해 「빈폴아웃도어」의 벤치파카는 물론 「빈폴멘」과 「빈폴키즈」 「구호」에 이르기까지 롱 다운 상품이 상위 순위에 올랐다.
↑사진 = 구호의 콤피 301 니트 하이탑 슬립온 이미지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출시된 「빈폴아웃도어」의 슈퍼다운은 90% 이상의 판매율을 보이며, 두세 차례 리오더를 기록할 정도로 히트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또 지난해 수능을 겨냥해 「에잇세컨즈」가 내놓은 굿럭(Good Luck) 패딩도 모델인 그룹 위너의 인기와 함께 승승가도를 달렸다.
SSF샵이 매년 소비자들의 편리한 쇼핑경험과 구매 편의성을 증진시키는 차원에서 지난해 고가 브랜드들의 입점을 진행한 것도 고객 유입율을 높이는데 한 몫 했다.
머추어 캐릭터 브랜드 「르베이지」를 시작으로 「10 꼬르소 꼬모」 「톰브라운」 「이세이미야케」 등의 브랜드가 유입되면서 SSF샵의 지난해 말 고객 유입율은 전년비 17% 신장했다.
‘윤여정 에코백’으로 명명되며 지난해 상반기 돌풍을 일으킨 「10 꼬르소 꼬모」의 스마일 에코백은 1만 5천개 이상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30배 이상 증가했다.
↑사진 = 10 꼬르소꼬모의 에코백(좌) / 바오바오의 블랙 프리즘 토트백(우)
또 종이처럼 납작하게 펼쳐지기도 하고, 물건을 넣으면 그 부피에 따라 입체적인 모양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인 「이세이미야케」의 바오바오 블랙 프리즘 토트백도 높은 인기를 누렸다.
「구호」가 지난 가을겨울 시즌 야심차게 내놓은 콤피301 니트 하이탑 슬립온은 완판 이후 몇 차례 재입고되면서 명실공히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이 제품은 트렌디한 삭스 스타일의 하이탑 슬립온으로 신축성 있는 니트 소재를 사용해 편리할 뿐 아니라 다리가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SSF샵은 O2O에 이어 퀵배송 서비스까지 진행하며 온라인 비즈니스에 속도를 내고 있다. SSF샵은 지난 2016년부터 「에잇세컨즈」 「빈폴」 등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로가디스」의 전국 O2O 서비스 ‘스마트 슈트 파인더(Smart Suit Finder)’ 시스템까지 장착하며 온라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SSF샵은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주문 후 3~5시간 내 배송하는 퀵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온라인•모바일에서 영문과 중문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미국•프랑스•호주 등 40여개국의 글로벌 배송도 제공하고 있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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