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3-23 |
「밀레」 배우 ‘엄태웅’과 모델 계약
엄홍길과 함께 정통성·대중성의 조화 기대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영화배우 엄태웅씨와 1년간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밀레」는 기술 고문으로 활동 중인 엄홍길씨와 함께 정통성과 대중성을 지향하는 투톱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기존 「밀레」는 정통 등산 브랜드로 기술력과 전문성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최근 아웃도어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보다 대중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엄태웅씨를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 이로써 「밀레」는 산악인 엄홍길씨와 영화배우 엄태웅씨를 활용, 정통성과 대중성을 지향하며 아웃도어 시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정용권 마케팅이사는 “엄태웅씨가 배우 활동을 통해 쌓은 활동적이면서 친근한 모습이 「밀레」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에 적합”하다며 “브랜드 탄생 90주년을 맞아 기존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이미지에 대중성을 더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엄태웅씨는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의 합류하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엄씨가 출연한 「밀레」의 광고는 4월 초부터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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