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3-11-18 |
안경테로 단점 보완!
이유 있는 성형설, 안경테 하나로‘성형’효과 내기!
이제는 단순히 시력 교정 도구가 아닌 패션 아이템으로써 활약 중인 안경. 최근까지만 해도 모노 톤의 금속 테나 검정색의 밋밋한 뿔 테가 주류를 이루었지만 'ByWP (바이 울프강 프록쉐)', ‘빅터 앤 롤프 (Viktor & Rolf)’, '헤지스 (HAZZYS) 아이웨어' 등과 같은 유명 디자인 하우스 브랜드들의 안경테가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프레임의 형태와 다양한 컬러의 금속 테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제공:헤지스 아이웨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헤지스 아이웨어’ 에서는 강렬한 원색 컬러에서 달콤한 파스텔 톤까지, 기존의 티타늄 소재의 안경에서는 구현하기 힘들었던 다채로운 컬러를 입힌 프레임 컬러가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속 소재의 안경테는 자칫 잘못 하면, 진부하고 고루해 보일 것 같다는 편견이 지배적일지 모르나 자신의 얼굴형과 피부 톤을 제대로 파악하고, 자신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색상과 형태를 선택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세련되고 도회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얼굴형과 안경테는 다른 스타일로 가야 한다.
안경테를 고를 때는, 무엇보다 먼저 자신의 얼굴형과 피부 톤을 고려해야 한다. 옷을 고르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체형의 약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부각시키는 옷을 고르듯, 얼굴에 착용하는 안경을 고를 때에는 얼굴의 형태를 고려하여 안경 프레임의 형태와 색상을 선택하도록 하자. 만약 얼굴형이 둥글다면 안경테는 각진 형태를 선택하자. 마찬가지로 얼굴형이 각지면 프레임의 각도가 완만한 형태를 선택하여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자. 앞서 설명했듯, 둥근 얼굴형은 둥근 모양에 납작한 라운드 형이 제격이며 긴 얼굴형에는 부드럽고 지적인 느낌을 주는 원형이나 사각형 프레임을 추천한다. 안경의 프레임으로 인해 세로로 긴 얼굴이 분할, 단절되기 때문에 어느 얼굴형보다 단점을 효과적으로 보완 할 수 있다. 역삼각형 얼굴은 둥근 형의 프레임을 추천하며, 사각형 얼굴은 원형이나 타원형을 선택하면 얼굴의 각이 완만해져 보인다. 오발 형태나 렌즈 양끝이 올라간 형태의 프레임이 시선을 분산 시켜 사각형 얼굴을 커버할 수 있으나, 동그란 형태의 프레임은 각진 얼굴을 더욱 부각 시킬 수 있으니 피하도록 하자.
피부 톤까지 고려한 내게 ‘꼭’ 맞는 안경테 고르기!
본인의 피부 톤을 정확히 파악하고 피부 톤에 적합한 컬러의 안경 프레임을 선택하면 얼굴을 더욱 생기 있고 화사하게 돋보이게 할 수 있다. 자신의 피부 톤이 ‘웜 톤 (Warm Tone)’ 인지, ‘쿨 톤 (Cool Tone)’ 인지 어디에 속하는 지를 구분하는 것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안경 프레임 컬러를 찾는 첫 단계로, 얼굴의 혈기와 피부색을 기준으로 푸른 빛이나 흰 빛이 도는 차가운 피부 톤은 ‘쿨 톤 (Cool Tone)’으로, 그리고 노르스름한 빛이 도는 따뜻한 피부 톤은 ‘웜 톤 (Warm Tone)’ 로 구분이 된다. 붉은 빛을 띄는‘웜 톤’ 계열의 얼굴에는 부드럽고 상쾌한 색조의 프레임 컬러를 추천한다. 뚜렷하고 선명한 색조의 프레임 컬러가 ‘웜 톤’ 계열의 피부색을 보다 더 맑고 깨끗하게 표현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아이보리에 가까운 ‘쿨 톤’ 계열의 피부에는 파스텔 톤의 밝고 가벼운 색조의 프레임 컬러가 잘 어울린다. 베이지에 가까운 ‘쿨 톤’ 피부에는 얼굴에 건강한 혈색을 더해주는 깊이 있는 색조의 프레임 컬러를 추천한다.
<사진제공: 헤지스 아이웨어-피부 톤 별 어울리는 안경 색>
패션 전문 홍보대행사인 ‘(주)홍보대행사 다우’의 김수경 대표는 "취업, 면접과 같은 첫인상이 중요한 순간에 자신을 각인 시키기 위한 이미지 전략으로 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시간적, 금전적인 면에서 아주 효과적 이다” 라고 조언했다. 자신의 얼굴형과 피부 톤을 고려한 맞춤형 안경으로 눈길이 멈추는 호감 형 인상을 연출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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