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8-01-12 |
제이엔지코리아, 격동의 2017년 소리없이 강했다
지프·시에로·시에로 코스메틱 3개 브랜드 1750억 달성...오는 3월 지프 키즈∙슈즈 라인 출시
↑사진 = 지프, 시에로, 시에로 코스메틱 2017 겨울 광고 캠페인 이미지
제이엔지코리아(대표 김성민)에서 전개하는 ‘지프(Jeep)’와 여성 컨템포러리 캐릭터 ‘시에로(siero)’가 지난해 고신장을 기록하며 장기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국내 패션시장에 새로운 성장 돌파구와 변화를 제시하는 모범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프'는 지난해 전년대비 20%의 신장한 1,300억원(170개점) 매출을 기록했으며 '시에로'는 70% 신장한 300억을 달성, 불황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캐주얼 대표 브랜드로 우뚝 섰다.
올해 런칭 10주년을 맞는 '지프'는 작년 겨울 롱패딩 열기속에서도 야상 패딩이 대박 아이템으로 전체 매출을 견인하며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지프 야상은 아메리칸 테이스트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멋스러운 디테일 요소 등이 인기요인으로 작용, 야상 패딩=지프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야상 패딩의 대명사로 정착했다.
지난 2009년 아메리칸 캐주얼 스타일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한 캐주얼 브랜드로 탄생한 '지프'는 이회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경영자인 김성민 사장의 독창적인 감성과 독특한 브랜드 전개방식, 소비자와 시장을 읽는 차별화된 디자인 등으로 충성고객과 함께 빠르게 성장해왔다.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 매출 활성화에 주력해 온 '지프'는 오는 3월 키즈와 슈즈 등 라인 익스텐션을 통한 라이프스타일 메가 스토어 브랜드로 또한번 도약한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시에로' 역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회사 김성민 제이엔지코리아 대표의 야심작 '시에로'는 지난 2014년 해외 컨템포러리 캐주얼의 단점과 취약점을 보완해 한국 시장에 맞는 신개념 컨템포러리 캐주얼을 구현하며 출발했다.
'시에로'는 웨어러블하지만 스타일리시한 멋이 살아있는 하이엔드 컨템포러리 스타일 브랜드로 인식되며 셀럽과 스타일리스트 사이에서 협찬 1순위 브랜드로 인식되며 이슈를 모았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전국 백화점 주요매장을 중심으로 상승탄력이 높아진 '시에로'는 하반기들어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와 스타 마케팅 효과가 빛을 발휘하며 매출이 급상승, 여성 영 컨템포러리 조닝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또 상권별, 유통별로 상품을 차등 공급하는 등 매장별 매출 극대화 전략도 주효해 지난해 70% 신장한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400억원의 매출목표를 책정했다.
한편 '시에로 코스메틱'도 런칭 2년만에 뷰티 분야에서 무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2015년 '시에로 코스메틱은' 패션 브랜드 '시에로' 의 라인 익스텐션 브랜드로 출발했다. 이탈리에서 향유된 감성 철학과 디자이너의 꾸띄르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시그니처 스타일을 위한 색조라인과 스킨케어 라인으로 출시해 짧은 기간 '여배우의 뷰티'브랜드로 불리며 약진하고 있다.
'시에로 코스메틱'은 포털사이트 립스틱 부문 판매 1위 기록에 이어 블로거,에디터, 인플로언서 등 뷰티 관계자들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립스틱 부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코스메틱 분야의 무한 가능성을 보인 '시에로코스메틱'은 올해 매장수 25개, 200억원의 매출목표를 책정했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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