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3-23 |
「몽벨」 2013년 아웃도어 Top 5 도약
올해 매장 130개, 매출 전년 대비 200% 신장 목표
오디캠프(대표 김영한)의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이 지난 3월 9일,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몽벨」은 2013년까지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톱5 진입, 2015년까지 매출 3천억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작년 대비 200% 이상 매출 신장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국내에서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내 중국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몽벨」은 아시아 유일의 글로벌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일본인 이사무 다츠노가 지난 1975년 런칭했다. 아름다운 산을 의미한 「몽벨」은 아시아 태생인 만큼 동양인 체형에 가장 적합한 제품으로 다양한 야외 활동에서 활동성과 기능성을 보장한다.
지난 2008년 본격적으로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몽벨」은 ‘Light & Fast'라는 슬로건으로 초경량 소재를 사용해 가벼움과 컴팩트함, 심플한 제품을 제안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한국 자체 기술력으로 상품 개발에 매진한 결과, 세계 최초 53g, 7D(데니아) 방풍재킷을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이 역시 세계 최초로 1,000FP(필파워) 다운재킷을 개발해 완판되는 등 시장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해 60개 매장을 운영한 「몽벨」은 이달 3월 말까지 90개, 연말까지 130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사업권을 확보하며 올해 베이징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태세다.
김영한 대표는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빅스타를 광고모델로 내세우며 스타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에 반해 「몽벨」은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입증해 보이는 ‘Prove 캠페인’을 통해 기술력에 바탕을 둔 차별화된 기능성으로 소비자들에게 「몽벨」의 제품을 아웃도어의 작품으로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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