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1-11 |
알렉산더 왕,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와 이색 콜라보레이션
미국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이 H&M과 아디다스에 이어 이번에는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Page Six)'와 남성복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미국 패션을 대표하는 젊은 디자이너이자 이슈 메이커인 알렉산더 왕이 뉴욕포스트의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페이지 식스와 진행한 콜라보는 2018 봄 시즌을 위한 남성복 캡슐 컬렉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캡슐 컬렉션은 페이지 식스 아카이브의 뉴스 페이지 꼴라주 프린트가 특징이다. 플리스 스웻 셔츠, 티셔츠와 쇼츠 세트, 쇼트 앤 롱 슬리브의 그래픽 티, 나일론 패치가 있는 코치 재킷 등 8피스로구성되었다.
알렉산더 왕은 성명을 통해 "최근 남성 컬렉션의 경우 1980년대 미디어 붐에서 영감을 받았다. 오늘날까지 뉴스, 엔터테인먼트, 문화에 대한 끝없는 욕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페이지 식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그 시대를 추억하고 기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뉴욕포스트의 CEO 겸 발행인 제시 안젤로는"우리는 알렉산더 왕과 같은 상징적인 가십 브랜드들이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보여주는 아이더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페이지 식스 X 알렉산더 왕 컬렉션은 이번 달 말에 195~650달러(약 20~ 70만원)의 가격대에 전세계에 있는 알렉산더 왕 매장, 선택된 일부 소매업체, 온라인 쇼핑몰 알렉산더왕닷컴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미 알렉산더왕은 2014년 H&M과 2016~2017년 아디다스, 그리고 2015년에는 에비앙과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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