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1-10 |
패션한류 이끄는 2018 피티워모 '컨셉코리아' 패션쇼 주목
2018 이탈리아 피티워모에 한류를 대표하는 서병문·엄지나 디자이너의 '비뮈에트'와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 2018 F/W 컬렉션이 무대에 오른다.
2018년도 첫 글로벌 패션 행사인 '피티워모(Pitti Imagine Uomo)'에서 한국의 패션을 세계에 알리는 '컨셉코리아(Concept Korea at Pitti Uomo 93)' 패션쇼가 개최된다.
매년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하는 '피티워모'는 남성복 디자이너들에게는 꿈의 무대이자 세계 각지의 남성 패피들이 모이는 지구촌 최고의 남성복 박람회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국내 패션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컨셉코리아 패션쇼는 오는 1월 10일 정오(현지시간)에 이탈리아 피렌체 도가나(Dogana)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피티워모의 둘째 날 공식행사로서 세계 패션인들과 미디어들의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드미컬 무브먼트(Rhythmical Movement)를 컨셉으로 디자이너들의 개성과 조화를 추구하는 이번 쇼에는 국내 브랜드 「비뮈에트(BMUET(TE))」와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 2018 F/W 컬렉션이 무대에 오른다.
서병문, 엄지나 디자이너의 「비뮈에트」는 '기이한 아름다움(Weird but Beautiful)'을 컨셉으로 초현실주의와 해체주의적 기법을 활용한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이며, 특히 기존의 의복이 가진 구조적 형태를 벗어나 예상치 못한 새로운 구조를 표현해 실험적인 룩을 선보일 계획이다.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은 '뷰티풀 B 피플(Beautiful B People)'을 주제로 소년과 청년 사이에 있는 매력적이고 혼란스러운 자아를 표현한 유니폼을 선보인다. 위트 있는 그래픽과 패턴, 다양한 컬러를 통해 도발적이고 자유분방한 룩을 담았다.
서병문 디자이너는 "다시 한번 컨셉코리아 무대에 오를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국의 패션 역량을 세계에 보여드릴 수 있는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 제공: 컨셉코리아>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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