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1-04 |
알렉사 청, 로레알 프로패셔널 뮤즈로 낙점
알렉사 청이 로레알 프로패셔널의 공식 뮤즈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 영국의 모델, 디자이너, TV 진행자인 알렉사 청은 로레알 '파리지앵 누드(Parisian Nudes)' 헤어 컬렉션 얼굴로 공개되었다.
로레알 프로패셔널은 인스타그램에 알렉사 청의 시그너처인 어깨까지 내려오는 웨이브진 헤어에 초점을 맞춘 일련의 사진들과 알렉사 청의 비하인드 비디오 클립을 선보였다.
알렉사 청 역시 290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들에게 개인적으로 로레알 프로패셔널 뮤즈로 낙점된 사실을 전형적인 농담조로 전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올해 로레알 프로패셔널 패밀리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아마도 내가 프랑스인처럼 행동했기 때문에 파리지앵 누드 컬렉션의 뮤즈로 간택을 받은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WWD 보도에 따르면 알렉사 청은 로레알 '프로 파이버(Pro Fiber)' 헤어 리페어 컬렉션의 전면에 나설 예정이다.
로레알 프로패셔널은 보도자료를 통해 "패션 디자이너, TV 진행자, 모델,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 그리고 작가인 알렉사 청은 동시대의 가장 눈에 띄는 스타일 아이콘 중 하나다. 그녀는 런던너 출신의 파리지앵이며 그녀의 여유롭고 세련된 스타일은 로레알 프로패셔널의 패션, 파리지앵 분위기와 아주 잘 어울린다"고 밝혔다.
한편 알렉사 청은 과거 네일스 아이엔시(Nails Inc)와 같은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하고 주로 패션 분야에서 경력을 쌓으며 롱샴과 AG의 캠페인 모델로 활약했다.
따라서 알렉사 청과 로레알 프로패셔널과의 만남은 최초의 메이저 뷰티 계약이다. 지난 2017년에 그녀는 기성복과 액세서리, 신발을 취급하는 자신의 이름을 건 패션 브랜드를 런칭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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