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1-02 |
이브 생 로랑 뷰티, 히드로공항 디지털 뷰티 매장 오픈
이브 생 로랑 뷰티가 런던 히드로공항 제2터미날에 4차 산업혁명에 발밪춘 100% 디지털 방식의 인터렉티브 뷰티 팝업 매장을 오픈해 주목받고 있다.
이브 생 로랑 뷰티가 지난달 영국 히드로 공항 제2 터미날에 '리테일테인먼트(retailtainment)' 팝업 매장을 오픈, 4차 패션혁명의 핵심인 '인터렉티브 리테일'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리테일테인먼트는 retail과 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쇼핑을 하면서 오락을 즐길 수 있는 매장 디스플레이 전략을 뜻하며 디지털 경험 극대화를 위한 것이다.
터미날의 주요 면세점 내부에 배치하지 않고 독립형으로 오픈한 20평방 미터 크기의 이 팝업 매장은 블랙 오피움 향수와 새롭게 출시된 Y 향수 아뚜아쥬 꾸뛰르, 새로운 리퀴드 매트 립스틱을 구입할 수 있다.
100% 디지털 방식인 이 팝업 매장은 디지털 메이크업 튜토리얼 제공과 함께 아이패드와 유캠(YouCam) 증강 현실 기술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독점적인 유캠 아이패드 앱을 사용하면 여러가지 메이크업 제품과 룩들을 가상으로 시도해 볼 수 있으며 또한 아이패드 화면에서 직접 결과를 보고 친구들과 룩을 공유할 수 있다.
YSL 뷰티 메이크업 아티스트로부터 무료 화장을 받기전에 완성된 이미지를 미리 볼수 있는 디지털 튜토리얼도 제공하고 있으며 스마트 디지털 미러는 빛의 강도를 조절해 데이라이트와 야간 효과 등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등 첨단 디지털 뷰티 매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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