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18-01-02 |
2018 무술년 새해, 패피들이 주목해야 할 스타일 규칙 16
새해가 바뀌고 계절이 바뀔때마다 작년에 무슨옷을 입었는지, 올해는 어떤 방식으로 스타일링해야 되는지 난감할 때가 많다. 패피들이 새해 주목해야 할 스타일 규칙 16가지를 소개한다.
유행은 돌고 돈다. 변하지 않는 듯 보이지만 매년 새로운 트렌드와 레트로가 믹스된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바뀐다. 매년 계절이 반복되지만 매번 새로운 계절이다.
그러나 새해가 바뀌고 계절이 바뀔때 마다 작년에 무슨옷을 입었는지, 이번 시즌엔 어떤 방식으로 스타일링해야 되는지 난감할 때가 많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작년과 똑같은 스타일은 다소 진부하고 식상한 느낌을 부여해 해가 바뀌면 트렌드를 수용하는 차원을 넘어 신선하고 보다 창조적인 방법으로 나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다.
스타일 규칙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옷차림을 찾는 과정은 굉장히 중요한 부문이다. 자신만의 득특한 스타일 연출을 위한 새해 주목해야 할 스타일 규칙 16가지를 소개한다.
꼭 착용해야하는 필수 조건도 아니고 잇 트렌드는 아니지만 패션에 관심이 많은 독자를 위한 새해 용기를 돋구는 신호 정도로 봐주었으면 한다. 2018년 새해에도 패션은 행복을 선물한다.
1. 화이트룩에 도전한다
올해는 화이트룩을 사시사철 입어 보자. 윈터 화이트룩의 인기와 함께 어느새 화이트는 시즌리스 컬러가 되었다. 화이트는 60년대 말 스페이스룩의 상징적인 미래주의 컬러에서 이제는 사계절 친숙한 베이직 컬러가 되었다.
2. 자신의 시그너처룩을 완성하자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라면 아무리 흥미로운 콜라보 제품이라도 절대 구매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은 지난해 '루이비통 X 슈프림' 콜라보에 눈이 뒤집혔다. 만약 화제의 콜라보 아이템을 과시용으로 구매했다면 그것은 진정한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다. 새해에는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자. "나는 이것을 한 번이상 착용할 수 있을까?"
3. 주얼리와 액세서리의 포인트 디테일에 충실한다
자신이 아끼는 예술적인 스테이트먼트 귀걸이 혹은 바닥에 닿을 정도로 긴 벨트 스트랩 등 전체 복장에 액세서리 포인트를 주는 것을 잊지말자. 올해 패션의 완성은 주얼리와 액세서리에 달려 있다.
4. 컬러 트렌드에 주목하자
'웉트라 바이올렛'은 팬톤이 발표한 2018년 올해 컬러지만 이미 지난해 가을 선보인 2018 봄/여름 런웨이에서는 라벤더로 그 징조를 보였다. 올해는 또다른 블랙 팬츠보다 다양한 색조의 팬츠로 대신해 보자.
5. 올해 파워 슈트는 개성이다
페미니니티의 상징에서 파워 슈트는 이미 베이직이 되었다. 파워 슈트는 자신감을 갖는 의미에서 이제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표현하는 것이다. 핫 핑크 뮬과 대드 스니커즈 등을 포인트로 핵심을 표현하는 방식을 선택해보자.
6. 롱런 아이템은 품질에 투자한다
시대를 초월한 롱런 아이템은 품질에 투자한다. 오피스 레이디의 블라우스와 스커트 등 오랫동안 지속해서 입는 아이템은 고급스러운 소재 등 퀄리티에 투자한다.
7. 새해에는 새로운 데님 트렌드를 시도한다
새해에는 새로운 데님 트랜드를 시도해본다. 자신의 오래된 벗인 베이직 진 또는 스키니 진을 버리고 올해는 특별한 실루엣의 라인업을 구입해 새로운 데님 트렌드에 도전해 보자.
8. 컨템포러리 패션의 정신은 민주주의다
모든 트렌드와 디자이너 브랜드, 컬러웨이, 그리고 컷 아웃은 누구나 시도할 수 있다. 나이, 배경, 몸매에 상관없이 누구나 원하는 최신 스타일을 입을 수 있다.
9. 한번 정도는 외출할 때 파자마 룩을 시도한다
올해는 외출할때 적어도 한번 정도는 파자마 룩을 시도해보자. 화려하게 입든 혹은 실크 세트에 롱코트와 앵클 부츠를 함께 입든 상관없다. 어마도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10 시스루의 부상에 주목한다
올해 겸손한 시스루 스타일이 부상한다. 따라서 비치는 드레스나 스커트 안에 입을 적당한 란제리 아이템이 필수템으로 등장한다.
11. 프로페셔널 블레이저에 투자한다
청바지와 앵클 부츠 등 베이직템에 이어 올해는 트라우저와 펌프스와 매치할 수 있는 뉴트럴 톤의 블레이저가 베이직템으로 부상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프린트나 체크 블레이저를 선택하지만 다용도성을 확인하는 것이 현명한 쇼핑 노하우다.
12. 한번쯤 자신이 좋아하는 디자이너의 제품을 구비한다
패션 하우스 또는 브랜드 미학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가 있는 패션 의류학과 출신 또는 패션 마니아들은 기발한 스테이트먼트 피스에 약간 돈을 더 쓴다고 해서 낭비가 아니라는 인식이 있는 편이다. 나름 가치 소비기 때문이다. 훌륭한 예술가이자 공예품에 대한 평가가 높은 디자이너의 경우에는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13. 올해는 다양한 컬러와 반짝임, 스팽글에 주목하자
올해는 화려함을 좋아했던 동심으로 돌아가 본다. 다양한 컬러와 반짝임, 스팽글, 질감이 핵심 트렌드로 하트 모양의 선글라스가 과거에는 유치했지만 올해는 트렌드가 된다. 풍성한 패션이 당신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반짝이는 아이들만이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하는 잇 트렌드로 부상한다.
14. 블루와 블랙의 믹스는 찰떡 궁합이다
과거에 언반란스하게 느껴졌던 네이비와 블랙 콤비네이션을 완벽하게 연출해 보자. 올해는 컬러 블록 액세서리로 색조를 분해하거나 결합시키는 방법이 아주 다양하다. 마치 사이가 좋지 않았다가 다시 화해한 친구같은 블루와 블랙을 떠 올리면 된다. 이질적인 컬러 믹스는 현재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유대감을 공유하고 있다.
15. 올해 미스매치 슈즈도 필수템이다
색상이나 꾸밈에 관계없이 소매업체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미스매치 슈즈를 선보이고 있다. 트렌드를 시도해 볼 수 있는 근사한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너무 과감해 부담스럽다면 단조로운 드레스 혹은 청바자와 티셔츠로 매치하면 된다.
16. 올해는 독창성이 트렌드를 능가한다
대중들은 누구나 입고 있는 옷이나 혹은 신상을 좋아할 수 있지만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한 독창성이 트렌드를 능하가기도 한다. 아무리 핫 트렌드해도 밀레니얼 핑크가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라면 굳이 살 필요는 없다. 만약 친구가 컴뱃 스타일로 이동할 때도 여전히 양말 부츠를 선호한다면 당당하게 양말 부츠를 신으면 된다. 아무리 잇 트렌드라고 해도 독창성을 뛰어 넘을 수는 없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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