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1-02 |
온라인 매출 16.7% 두자릿수 성장률 회복, 백화점 8.5% 성장
산업통상자원부 2017년 11월 매출 발표 ... 유통업체 전체 매출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1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오프라인 부문 5.4%, 온라인 부문 16.7% 등 모두 성장한 가운데 전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출은 백화점과 편의점의 매출 증가를 중심으로, 전체 오프라인 부문 매출이 2017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또한 온라인 매출도 온라인 판매중개 부문의 매출이 지난 10월과 달리 성장세로 전환한 가운데, 전체 온라인 부문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했다.
상품군별 매출을 보면, 가전문화 17.9%, 서비스부문 17.0%으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패션잡화는 4.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 매출비중을 보면, 온라인 부문의 매출이 확대된 가운데 편의점 매출이 가장 크게 성장했으며,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비롯한 나머지 업태의 비중은 소폭 축소됐다.
오프 라인의 경우 백화점이 전년동기 대비 8.5%, 편의점이 10.2% 상승한 가운데, 대형마트가 2016년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백화점은 추운 날씨로 인해 동계의류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패션부문이 5.2%, 아동 및 스포츠 20.1%로 큰 폭으로 매출이 상승하는 등 잡화부문(-2.3%)을 제외한 모든 부문의 매출이 상승하며 전체 매출은 8.5% 증가했다.
온라인판매(이마트, 신세계, AK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는 29.4%로 전년동기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판매중개(이베이코리아,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가 12.6%로 지난 10월과 달리 성장세로 전환됐다.
특히 온라인판매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식품 부문이 30.5%, 패션 및 의류 부문이 25.1%로 모든 부문의 매출이 상승한 가운데 전체 매출은 29.4% 증가했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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