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17-12-28

굿바이 2017! 가장 기억에 남을 패션 매거진 표지 베스트 24

올해도 수많은 잡지를 통해 다양한 트렌드와 스타일 정보들이 대중들에게 전파되었다. 특히 패션 잡지의 표지는 트렌드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컨템포러리 패션의 자화상이다. 올해 발행된 패션 잡지 표지 중 베스트 24를 선정했다.



 

올해 해외의 서점과 신문 가판대에서 패션 매거진은 전년에 비해 주목을 다소 덜 받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독자들의 관심이 다소 줄어든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46개의 잡지의 표지를 조사했는데 지지와 벨라 하디드 자매 얼굴이 거의 매달 유니쿼터스처럼 등장했고, 인쇄 빈도도 줄었으며, 무엇보다 여러권의 패션 잡지가 폐간되었기 때문이다.

 

한때는 우리에게 광택이 나는 화려한 패션 화보의 세계로 환상적인 도피처를 제공했던 잡지는 소셜 미디어의 영향으로 이제 서서히 쇠락의 길을 가고 있는 듯 하다.

 

올해는 이미 프린트 시대의 종말을 예고하고 있으며 패션 미디어 업계에서는 주도 세력이 서서히 바뀌고 있다는 것도 감지할 수 있었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많은 잡지들은 창의력과 다양성에 있어 분명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아울러 올 한 해동안 오래 기억에 남을 멋진 표지를 탄생시켰다.

 

펜티 뷰티 라인, 펜티 푸마 콜라보레이션, 그리고 일반적인 레드 카펫 퀸으로서의 성공을 보완하기 위해 리한나는 올해 페이퍼, 데이즈드, 보그 파리, 엘르 등과 같은 주요 잡지의 멋진 표지를 장식했으며, 각각의 사진들은 그녀의 성격 속에 숨어있는 색다른 측면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다양한 모델 군단 역시 인기있는 표지 주제였으며 특히 보그와 i-D 그리고 얼루어와 같은 잡지들이 그 어느때보다 포괄성을 강조했다. '인터넷 접속이 중단'되는 수준의 충격적인 가치 측면에서 봤을 때, 킴 카다시안 웨스트가 딸 노스 웨스트와 함께 모던한 재클린 캐네디로 포즈를 잡은 인터뷰 표지가 가장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가장 큰 표지 이슈는 동물 권리 보호를 다룬 보그 파리에서 인조 모피를 입고 포즈를 지젤 번천이나 혹은 얼루어에서 히잡을 쓴 모델 할리마 아덴이 아닐까 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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