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3-22 |
「엘르 스포츠」 “예쁜 아웃도어” 제안
3월 18일 문정점 시작으로 매장 리뉴얼
F&F(대표 김창수)의 「엘르 스포츠」가 이번 S/S부터 여성을 위한 스타일리시 아웃도어로 변신한다.
F&F는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전통적인 아웃도어 시장에 치우쳐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그 동안 여성 캐주얼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감도의 스타일리시 아웃도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기존의 「엘르 스포츠」의 강점인 패션성과 캐주얼에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믹스해 패션성과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한편 궁극적으로 리얼리즘에 바탕을 둔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지향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엘르 스포츠」의 손광익 이사는 “기존의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아웃도어 시장이 확대되면서 산에서 내려오고 있으나, 여성의 니즈를 완전히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엘르 스포츠」는 1000미터 이하의 산에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여성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아웃도어 룩킹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F&F가 강점이 있는 디자인과 MD력을 앞세워 한마디로 “예쁜 아웃도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엘르 스포츠」는 아웃도어, 스포츠, 여성, 캐주얼 등 다양한 출신의 디자이너와 MD로 조직을 구성하고 리뉴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랜드 컨셉은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건강하고 매력있는 여성을 위한 브랜드를 지향한다. 등산뿐만 아니라 트레킹, 워킹, 러닝, 캠핑, 바이킹, 여행 등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가볍고 스타일리시하게 즐기는 여성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특히 모던하고 페미닌한 스타일, 기능성과 패션성의 믹스, 여성을 위한 매력적인 실루엣, 고급스러운 컬러감과 소프트한 소재 등을 사용해 「엘르 스포츠」만의 감성을 표현할 예정이다.
에이지 타겟은 35세이며 서브 타겟은 25세에서 40세이다. 가격은 점퍼가 10만9천원~32만9천원, 티셔츠 2만9천원~9만8천원, 팬츠 8만9천원~15만9천원, 모자 2만9천원, 가방 10만9천원~15만9천원이다.
우선 「엘르 스포츠」는 3월 18일 문정점 오픈을 시작으로 4월 말까지 전 매장을 아웃도어 매장으로 교체할 예정이며 익산 영등, 목동 등 연내 50개 대리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 현재 52개인 매장을 상반기에 20개, 하반기에 30개를 추가해 연내 100여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4월 말까지 10개 점포 오픈이 확정된 상태이다. <허유형>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