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12-24 |
일본 SPA형 브랜드 '지나시스' 1호점 코엑스 파르나스몰 스타트
아다스트리아코리아, 주 2회 신상품 공급 및 가성비 강점 20~30대 여성 공략
일본 리테일 전문기업 아다스트리아코리아(대표 김종오)가 일본 SPA형 브랜드 「지나시스(JEANASIS)」1호 매장을 코엑스 파르나스몰에 22일 오픈했다.
145㎡ 규모로 오픈한 「지나시스」1호점은 아다스트리아코리아가 전개하는 자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니코앤드」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며 인기 리빙토털숍 「무인양품」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
일본 SPA형 브랜드 「지나시스」는 일본 현지에서는 도쿄 시부야를 중심으로 ‘루미네’와 같은 대형몰과 쇼핑몰 위주로 8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매출액은 약 127 억엔(약 1240 억원)에 달하며 일본내에서 17동안 젊은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평균 5만~1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 주 2회 신상품 신상품 입고, 소재 차별화 등을 강점으로 일본 특유의 도시 여성을 위한 시크한 감성으로 국내 20~30대 여성을 공략할 방침이다.
아다스트리아코리아 측은 “현재 일본 아다스트리아사에서 전개하는 브랜드는 총 22개로 현재 한국시장에는 니코앤드를 전개하고 있다. 자사 어패럴 브랜드 대량 소재 구매 등 원가 경쟁력을 통해「지나시스」가 가성비가 뛰어난 브랜드로 한국 시장에 빠르게 정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아다스트리아의 2016년 매출액은 약 2036 억엔(약 1 조 9866 억원)이다.
한편「지나시스」코엑스 파르나스몰 매장은 블랙, 화이트, 실버 컬러가 어우러져 도시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맨투맨 티셔츠, 기모바지, 스웨터, 코트류 등 의류 상품과 모자, 잡화류 등 액세서리 상품이 복합구성되어 있다.
아다스트리아코리아는 3년전 일본 여성복 「로리즈팜」을 국내 런칭한 적이 있으나 안착하지 못했으며 이번「지나시스」를 통해 다시 한번 여성복 시장에 도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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