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12-22 |
F&F ‘MLB’ 아시아 9개국 상표권 확보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MLB 홍콩 1호점 오픈...내년 홍콩 및 마카오에 11개점 추가 'MLB 잇스타일' 전파
↑사진 = 12월 20일 오픈한 MLB 홍콩 1호점 몽콕점
F&F(대표 김창수)에서 전개하는 MLB가 아시아 9개국 라이선스를 추가로 확보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시킨다.
지난 9월 1일 MLB 아시아 상표권 계약 체결을 완료한 F&F는 지난 12월 20일 MLB 홍콩 1호점을 오픈했으며 2018년 홍콩 및 마카오에 연달아 11개를 오픈해 연간 33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고 밝혔다. 홍콩, 마카오에 이어 내년 하반기부터는 대만, 싱가폴, 태국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F&F가 1997년 국내에 런칭한 MLB는 150년 역사의 야구 경기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을 현대적 패션 감각으로 재해석한 스포티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시켰으며, 특히 모자의 경우 특화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국내 시장에서 모자 350만 개를 판매해 1,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13개의 면세점에서 600억 원의 매출로 모자 1위 브랜드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한편 MLB 홍콩 1호점은 스트릿 문화가 충만하고 젊은층 유동이 많은 핫플레이스 몽콕에 위치해있으며 이후 홍콩 타임스퀘어, 센트럴, 하버시티 등 관광객이 많은 주요 쇼핑 스팟을 중심으로 마카오 베네시안 등 마카오의 주요 관광지에 매장을 오픈해나갈 계획이다.
올해로 국내 런칭 20주년을 맞은 MLB는 매년 350여종의 모자를 개발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외 힙합 가수들에게 스트리트 패션 교과서로 통한다. 엑소, 수지 등 이미 많은 셀럽 및 인플루언서의 애장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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