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3-22 |
아이올리 ‘랩’
신세계 강남점 오픈 3억원
아이올리(대표 최윤준)가 선보이는 컨템포러리 멀티 SPA형 셀렉트 숍 ‘랩(LAP)’이 드디어 첫 선을 보였다.
‘랩’은 라이프스타일 셀레트 숍을 표방해 온·오프라인 마켓을 동시 공략하는 신개념 유통 브랜드로, 신세계백화점에 198평방미터(약 60평) 규모의 1호 매장을 오픈이 확정되면서 런칭 전부터 업계의 화제를 모았다. 3월 4일 오픈한 ‘랩’ 신세계 강남점은 패션 관계자들과 셀러브리티, 고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주말 매출 3억원의 기염을 토했다.
‘랩’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해외 바잉 상품을 비롯, 감도 높은 디자인과 퀄리티의 자체 기획 상품과 동대문 시장에서 바잉된 국내 바잉 상품들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스튜디오 라인, 베이직 라인, 어번스트리트 라인까지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진 매장에서는 다양한 감성을 지닌 유니크 아이템과 합리적인 가격의 고감도 패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랩’ 온·오프라인 멀티 셀렉트숍 표방
‘랩’은 ‘LOS ANGELES PROJECT’의 줄임말로 미국 로스엔젤레스 감성을 기반으로 헐리우드 스트리트 감성과 셀러브리티들이 추구하는 ‘잇 아이템’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SPA형 멀티 셀렉트숍이다.
메인 타겟은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클래식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한 20~30대로, 글로벌한 감성과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세련된 애티튜드로 표현하는 소비자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스마트 쇼퍼들을 대상으로 한다.
입점 브랜드로는 큐트 & 아이러닉 컨셉의 「헐리우드 메이드」, 리얼 스키니 데님으로 유럽 패션 피플들의 스타일을 내세운 「칩 먼데이」, 트렌디한 스트리트 패션으로 미국과 일본의 클럽 마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리 리치」, 린제이로한, 아기네스딘, 알렉사청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착용해 이슈를 모은 「레베카 민코프」, 시원한 핏감과 엣지있는 디테일로 뉴요커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블랭크 NYC」, 내추럴한 컬러와 부드러운 코튼 소재의 프렌치 컨버스 「벤시몬」 등이 있다.
오픈 매출 3억원, ‘랩’ 성공 예감!
‘랩’의 오프라인 1호점 오픈 당일에는 파워 블로거와 셀러브러티 등 많은 패션 피플들이 매장을 방문해 ‘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들은 멀티 컨셉의 상품 구성을 매우 흥미로워 했으며, 백화점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형태의 매장 구성과 판매 방식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랩’은 오픈 축하 행사로 센트럴시티, 브릿지 존과 연계해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와 200명에게 호랑이 티셔츠를 1000원에 판매하는 ‘통큰 티셔츠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통큰 티셔츠 이벤트’는 행사 시작 10분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과 윤승아, 걸그룹 씨스타, 쥬얼리 외 홍수아, 이영은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랩’ 글로벌 마켓 공략한다
‘랩’ 사업부는 총괄 디렉터인 김영애 부사장을 필두로 「플라스틱아일랜드」의 김종호 이사가 본부장을 바잉팀은 「매긴나잇브리지」 디자인실장 출신의 이지안 실장이 맡고 있다.
유통은 오프라인 매장은 최소화하고 온라인에 집중해 인터넷 쇼핑이 익숙한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3월 4일 신세계 1호점 오픈과 함께 온라인 사이트(www.lapkorea.com)도 오픈했으며 본격적인 판매는 5월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오프 라인 매장은 서울, 대구, 부산 등 5대 도시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10~20개까지의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며, 미국과 일본, 중국 등 글로벌 마켓도 공략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화려한 패션 경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제품 제안
화려한 시작으로 성공 기대감을 높인 ‘랩’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롭고 다이나믹한 브랜드 문화와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어필할 계획이다. 또한 패션 상품의 경계를 넘어 화장품, 음반, 서적, 디자인 용품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제안해 스마트한 쇼핑을 즐기는 힙스터들에게 새로운 쇼핑 문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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