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12-19 |
이청청 '라이(LIE)' 배우 클라라와 협업 '라라 패딩' 출시
라라 패딩, 오는 22일 현대무역점 '라이' 팝업 매장 통해 100개 한정수량 판매
이청청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여성복 ‘라이(LIE)’가 배우 클라라와 손잡고 한정판 프리미엄 패딩 ‘라라패딩’을 출시한다.
라이(LIE)의 홀리데이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라라 패딩’은 헝가리안 구스 충전재와 최고급 라쿤 퍼를 사용한 롱패딩으로 49만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오직 현대 무역센터점 라이(LIE) 팝업스토어에서만 100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라라 패딩' 출시를 기념해 22일 클라라의 팬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패션으로 승화시킨 디자이너 이상봉의 아들 이청청이 선보인 패션 브랜드로 미국, 유럽, 홍콩,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전세계 50여 개의 백화점과 편집숍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와 현대H몰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영국 센트럴 세인트마틴 대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뉴욕 패션위크에서 단독 패션쇼를 개최하며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이청청 디자이너는“지금까지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지만 연예인 콜라보에션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2월에는 청담동 쇼룸을 오픈하고, 향후 3년 안에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업을 공동 기획한 현대백화점은 올해 40개가량 운영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내년에는 80여 개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12월중에 발레리나 출신 디자이너 유정아가 만든 캐시미어 브랜드 '에잇타임즈'를 서울 목동점, 권혜진 디자이너의 캐시미어 브랜드 '요이츠'는 경기 판교점에 선보이며,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서정 디자이너의 '시지엔이'도 대구점과 판교점에서 만날 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을 위한 공모전 '코드H'를 개최하고, 발굴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에겐 정식 입점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60억원 수준인 신진 디자이너 매출을 내년에는 규모를 확대해 100억원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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