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3-18 |
2011 프리뷰 인 차이나, 28일 개막한다
중국‘북경 CHIC’에 한국관으로 참가
‘프리뷰 인 차이나 2011’이 오는 3월 28일(월)부터 31일(목)까지 4일 동안 중국 북경국제전람중심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프리뷰 인 차이나 2011’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중국국제의류악세사리박람회’(China International Clothing & Accessories Fair : 이하 CHIC로 명칭)에 구성하는 한국관 명칭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7년간(2003~2009) ‘프리뷰 인 상하이’ 전시회를 중국 상해에서 개최해 오면서 국내 섬유·패션업계의 대중국 진출을 지원해왔다. 최근 중국 내수시장 확대에 힘입어 중국내 다양한 유통망 확대와 북방지역을 포함한 중국 전역으로의 브랜드 진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2010년부터 CHIC 전시회에 ‘프리뷰 인 CHINA’라는 명칭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올해 CHIC 전시회에 해외국가관 중 홍콩(5,000㎡)에 이어 2번째 규모(3,000㎡)로 참가하며, 총 69개사 199개 부스 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20~30대를 타겟으로 한 여성복을 중심으로 신원, 한성에프아이, 밀앤아이 등 내셔널 브랜드의 참가가 대폭 확대됐다.
중국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신원은 대규모 부스를 구성해?「베스띠벨리」「씨」「비키」 등 여성복을 선보이며, 20~30대를 타겟으로 한 남성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지이크」「지이크파렌하이트」, 중국에 런칭 예정인 「SIWY」등을 선보인다. 한성에프아이는 토털 캐주얼 브랜드 「올포유」를, 솔로이스트는 「솔로이스트」를 통해 중국 시장을 진출을 타진한다. 여성복 브랜드 「Jolie&Deen」과 「Le Queen」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참가업체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Style Korea'라는 컨셉 아래 독창적인 이미지와 감성이 돋보이는 한국관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청 바이어 비즈니스 교류회’, ‘참가업체 중국 현지 매체 인터뷰’ 및 ‘한·중 공동패션쇼’등의 부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한·중 공동패션쇼’는 CHIC 전시회의 오프닝 패션쇼로 전시회 첫날 개최되며, 한·중 양국을 대표하는 유망 디자이너 각 5명의 갈라쇼(Gala Show) 형태로 진행된다. 또 ‘참가업체 브랜드 패션쇼’는 전시회 둘째날(3/29)과 셋째날(3/30)에 총 4회 개최한다.
한편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CHIC 전시회는 전 세계 20개국 1,0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11만5천명 이상이 참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100,000㎡)의 패션 전문 전시회이다. 지난 2010년 개최된 전시회의 경우 중국 전역에 걸쳐 3천856개 백화점, 5천8개의 무역회사, 1만8천746개의 대리상이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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