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12-14 |
'해리 왕자 피앙세' 메건 마클, 토트백 11분만에 품절! '완판녀 등극 '
영국 해리 왕자의 피앙세 메건 마클이 케이트 미들턴에 이은 왕실 완판녀로 등극했다. 지난 12월1일 해리 왕자와 동행한 첫 공식행사에서 그녀가 들었던 핸드백은 11분만에 매진되며 뉴 패션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영국 해리 왕자의 피앙세 메건 마클이 벌써부터 왕실 뉴 패션아이콘으로 케이트 미들턴에 이은 완판녀로 등극했다.
공식 약혼 발표 당시 메건 마클의 약혼 반지에 관심이 집중되었으나 지난 12월 1일(현지 시간) 해리 왕자와 동행한 첫 공식행사에서 그녀의 스타일은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세계 에이즈의 날(Trust World AIDS Day) 자선행사에 참석한 메컨 마클은 캐나다 브랜드 멕케이지(Mackage)의 테일러드 네이비 코트와 영국 브랜드 조셉(Jospeh) 플리츠 스커트, 블랙 부츠로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러나 의상보다 대중들의 관심이 가방에 집중되며 그녀가 들었던 토트백은 약 11분만에 매진되며 왕실 뉴 패션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날 그녀가 들었던 가방은 스코틀랜드 엔디버러에 본사를 둔 가죽 전문 브랜드 '스트라스베리'의 아이코닉 토트백(약 73만원)제품으로 알려졌다.
'스트라스베리'의 아이코닉 토트백은 현재 이베이에서 소매 가격보다 거의 4배나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12월 12일~17일(현지 시간)까지 경매가 입찰이 진행되고 있다. 수익금은 에이즈 자선단체 '테렌스 히긴스 트러스트'에 기부될 예정이다.
보통 영국 로얄 패밀리들은 공식적인 행사에서 케이트 미들턴처럼 작은 클러치를 드는 데 반해 메건 마클은 중간 크기의 핸드백을 선택 다소 이례적이었다. 내년에 펼쳐질 두 손자 며느리의 '핸드백 전쟁'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어쨌든 메건 마클 효과로 매진이 된 제품은 연초에 재입고될 예정이다.
2013년에 설립된 '스트라베리'는 스페인에 공방이 있으며 모든 가방을 숙련된 장인들이 만들기 때문에 가방 제작에 최고 20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한다. 그야말로 럭셔리 브랜드의 본질인 장인 정신이 깃들어 있는 셈이다. 무엇보다 명성과 품질대비 가성비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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