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7-12-11 |
멜라니아 트럼프, 찬사와 논란이 교차한 슈즈룩 BEST 18
멜라니아 트럼프 스타일 논란의 핵심은 늘 슈즈다. 그동안 찬사와 논란의 대상이었던 미국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가 지난 1년동안 선보인 슈즈룩 18가지를 소개한다.
바야흐로 패션 민주주의 시대를 맞아 요즘 여성들은 패스트 패션 브랜드와 하이엔드 브랜드를 믹스 앤 매치해서 입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백이나 슈즈에 관한 한 여전히 하이엔드 브랜드에 대한 로망을 버리지 못하는 것 같다.
미국의 퍼스트레이디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럭셔리 디자이너 슈즈로 유명한 마놀라 블라닉, 크리스찬 루부탱 슈즈에 대한 사랑은 거의 집착 수준으로 퍼스트 레이디의 시그너처룩으로 정착했다. 심지어 캐주얼한 점퍼차림에도 하이힐을 고수해 대중들의 시선을 불편하게 만들며 비난을 사기도 했다.
지난해 허리케인 하비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을 위로 방문하면서 백악관에서 출발할 때 궆높은 마놀로 블라닉 슈즈를 신어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현장에 도착할 때는 스니커즈로 바꾸어 신어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럭셔리 브랜드 마놀로 블라닉 슈즈는 미국 퍼스트레이디의 신발에 관한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그녀의 퍼스트 레이디룩에 마놀로 블라닉과 크리스찬 루부탱의 슈즈는 뗄레야 뗄 수 없는 필수템이미지만 때로는 아디다스 스탠 스미스와 컨버스 스니커즈 역시 소유하고 있어 주목된다.
멜리니아 트럼프의 찬사와 논란이 교차되었던 슈즈 스타일 순간 18가지를 살펴보자.
1. 미국 대통령 취임식 때 신은 블루 힐
멜라니아 트럼프는 2017년 1월 미국 대통력 취임식날 블루 컬러의 랄프로렌 룩을 착용했다. 그녀의 펌프스는 코트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3. 마놀로 블라닉의 스트라이프 펌프스
지난 2017년 5월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한 멜라니아 트럼프는 랄프 로렌 컬렉션 드레스에 마놀로 블라닉의 스트라이프 펌프스를 매치했다.
4. 레이스 힐
2017년 5월 로마 교황청을 방문한 멜라니아 트럼프는 돌체엔가바나 드레스를 입었다. 그녀는 베일을 쓰는 것으로 의전을 따랐지만 돌체&가바나 디자이너들은 조문복같다는 비난을 받았다.
5. 마놀로 블라닉의 깅엄 힐
2017년 5월 밸기에 왕을 만났을 때 그녀가 입은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의 자카드 코트 드레스는 마놀로 블라닉 깅엄 힐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6. 보석으로 장식한 힐
7. 크르스찬 루부텡의 플로랄 펌프스
8. 크리스찬 루부탱의 스카이-하이 펌프스
굽이 높은 화이트 힐은 지난 2017년 7월 G20 정상회의를 위해 마이클 코어스가 디자인 덴탈 화이트 플래퍼 드레스는 매치되었다.
9. 마놀로 블라닉의 퍼플 힐
지난 2017년 7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신발 라인업을 의미하는 핑크 스틸레토에 그래픽 컬러 블록의 델포조 드레스를 매치해 전직 모델 출신임을 과시했다.
10. 크리스찬 루부탱의 핑크 힐
다양한 핑크 색조의 디자이너 힐을 소유하고 있는 멜라니아 트럼프는 2017년 7월 오하이오를 여행하면서 모니크 륄리에의 레이스 드레스와 이 신발을 매치했다.
11. 마놀로 블라닉의 '허리케인 하비' 힐
아마도 가장 널리 알려진 슈즈 토픽은 일명 '하리케인 하비' 힐로 명명된 마놀로 블라닉 스틸레토일 것이다. 지난 2017년 8월 멜라니아 크럼프는 재난 이후 텍사스 지역의 허리케인 하비 피해자들을 방문하기 위해 블랙 스틸레토를 착용, 비난을 받았다. 나중에 마놀로 블라닉은 이 논란에 끼어들어 "나는 그녀가 무감각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그녀가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위해 논스톱으로 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12. 마놀로 블라닉의 스네이크스킨 펌프스
텍사스를 두번째 방문했을 때 멜리니아 트럼프는 이 뱀가죽 힐을 신었고 이 역시 첫번째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2017년 9월 마린 원애 탑승할 때 그의 발 뒤꿈치를 클로우즈업한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녔다.
13. 레오파드 펌프스
뱀가죽 스킨으로 비난을 받은 후 멜라니아 트럼프는 2017년 9월 레오파드 힐에 매치되는 올리브 러플 드레스를 착용해 화려함을 과시했다.
14. 컨버스 스니커즈
미국의 퍼스트레이디는 2017년 9월 허리케인 이르마로 플로리다를 방문할 때 화이트 컨버스를 착용했다.
15. 크리스찬 루부탱의 파이썬 펌프스
멜라니아 트럼프의 크리스찬 루부탱 피갈 폴리스(Pigalle Follies)는 픽셀 프린트가 특징이다. 2017년 9월 워싱턴 D.C. 세인트 존스 교회를 방문한 멜라니아는 눈길을 사로잡는 스틸레토를 착용했다.
16. 샤넬 플랫
멜라니아 트럼프는 2017년 9월 허리케인 이르마 때문에 플로리다로 향할 때 뉴트럴한 복장에 클래식한 디자인의 플랫 슈즈를 신고 백악관을 출발했다.
17. 크리스찬 루부탱 쏘 케이트 힐
675달러(약 73만원)짜리 이 신발은 2017년 9월 유엔에서 왕따와 관련된 연설을 할 때 착용한 것으로 3,000달러(약 328만원)에 달하는 델포조 핑크 드레스와 매치해 깔맞춤을 선보였다. 지난해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유세에서도 돌체&가바나의 핑크 푸시 보우 드레스를 입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8. 크리스찬 루부탱 하이 힐
지난 4월 23일(현지시간) 미국을 국빈 방문한 프랑스 대통령 부부를 맞은 미국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는 파격적인 하얀 모자 패션을 선보여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그녀는'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화이트 스커트 슈트에 4.7인치의 크리스찬 루부탱 하이 힐을 매치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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