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12-08 |
디젤, 멋 없는 울에 맞선 홀리데이 이색 캠페인 공개
Say No to Uncool Wool...'양' 을 홍보대사로 선정하는 역설적인 위트 돋보여
이탈리아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브랜드 「디젤(DIESEL)」이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이색적인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세이 노 투 언쿨 울(Say No to Uncool Wool)' 캠페인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나타나는 진부한 의상들, 촌스러운 스웨터에 일침을 날리고 멋 없는 울에 맞서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디젤」은 이번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울(Wool)의 대명사 양을 홍보대사로 삼아 완벽하게 맞춤된 가죽 재킷과 데님을 입히는 센스를 돋보였다. 울을 반대하는 캠페인의 홍보대사를 역설적이게도 울을 생산하는 양으로 선정한 것.
브랜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촌스러운 크리스마스 스웨터를 입으며 진부한 전통을 따르는 모든 이들은 긴장해야 한다. 올 겨울 양들이 이들보다 멋지게 차려 입을 것이니까"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국내 「디젤」 매장에서는「디젤」 의상을 완벽하게 맞춰 입은 양 모형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디젤>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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