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17-12-07 |
파리지앵 대표 디자이너 이사벨 마랑, 그녀가 만든 이사벨 마랑 남성복 '기대 만발'
파리지엥 스타일을 대표하는 여성복 디자이너 이사벨 마랑은 전세계 여성들의 워너비 브랜드로 옷을 통해 여유롭고 매력적인 프렌치 분위기를 연출하는 시그너처룩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사벨 마랑이 만든 남성복은 어떨까?
파리지엥 스타일을 대표하는 여성복 디자이너 이사벨 마랑은 전세계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워너비 브랜드다. 옷을 통해 여유롭고 매력적인 프렌치 분위기를 연출하는 시그너처룩으로 매시즌 컬렉션을 출시할때마다 관심 브랜드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 2013년 H&M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일부 남성복을 선보인 적이 있는 이사벨 마랑은 지난 2018 봄/여름 이사벨 마랑 컬렉션에서 여성복과 함께 일부 남성복 아이템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이사벨 마랑은 "우리는 늘 남자친구로부터 옷을 빌리는 여자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내 남자친구는 항상 내 옷을 빌려입는다"라고 말했다.이자벨마랑 남성복은 기존 여성 고객들에게도 히트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자벨 마랑은 지난 12월 6일(현지 시간) 룩북을 통해 그녀만의 미학이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난 이자벨 마랑 남성복 컬렉션을 공개했다. 프랑스와 남부 캘리포니아 감성이 만난 프렌치 컨템포러리의 진수, 이자벨 마랑 남성복을 만나보자.
↑사진 = 2018 봄/여름 이사벨 마랑 여성복 컬렉션에서 일부 선보인 남성복 컬렉션
이사벨 마랑은 대체로 여유롭고 매력적인 프렌치 분위기를 연출하는 시그너처룩으로 유명해 그녀의 남성복 또한 여유로운 느낌의 남편과 공유하는 젠더리스 룩을 표방하고 있다.
이사벨 마랑 남성복 컬렉션은 편안하게 흘러내리는 슬러치 스웨터와 7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아우터웨어(시얼링 칼라 재킷, 아노락, V형 무늬의 조끼 등)가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청바지와 스웨트팬츠, 로우-컷 탱크 탑으로 강조되었다.
이미 여성복에서 익숙하게 보여졌던 재미있는 색상 조합이 남성복에서도 특히 두드러졌으며 편안한 스타일링에 스케이트보드와 패니 팩이 추가되어 전체적인 미학을 하나로 묶은 점이 돋보였다. 대표적인 아이템인 스웨터는 50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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