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17-11-30 |
[패션엔 포토] 한예슬·류현경·이상희, 봉고파 3인방의 오버핏 맥시 코트룩!
미나·신동미·이유미 등 '20세기 소년소녀' 주역들의 센스 넘치는 아우터룩 '화제'
32회로 막을 내린 MBC '20세기 소년소녀' 종방연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흑돈가 여의도점에서 펼쳐졌다.
이날 배우 한예슬을 비롯해 류현경, 이상희, 김지석, 이상우, 신동미, 이유미, 구구단 미나 등 출연진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잦은 편성이라는 악족건 속에서도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향수를 자극하는 소재 등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한 만큼, 종방연 현장 역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특히 워맨스 케미를 보여준 봉고파 3인방 한예슬-류현경-이상희 등 롱코트를 활용한 여자 배우들의 감각적인 겨울 스타일링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예슬은 프레이드 데님 팬츠에 셔츠 앞 쪽만 살짝 넣어 다리가 길어보이도록 연출했다. 여기에 퀄팅 누빔 안감이 돋보이는 블랙 롱 코트를 어깨에 살짝 걸쳐 엣지를 줬으며 한쪽에만 시크하게 떨어지는 싱글 드롭 이어링으로 세련미를 배가했다.
류현경은 심플한 실루엣의 그레이 오버핏 코트로 모던함 감각을 드러냈다. 이너로는 슬릿 디테일이 들어간 화이트 와이드 팬츠와 화이트 니트를 선택해 차분한 매력을 더했으며 그레이 스틸레토 힐로 룩 전체에 통일성을 꾀했다.
이상희 유니크한 패치 장식이 돋보이는 더블 브레스티드 체크 코트로 복고풍 느낌을 자아냈으며 블랙 태슬 로퍼를 착용해 스타일에 균형을 맞췄다.
극중 한예슬 아역으로 열연한 미나는 소매에 컬러 배색이 들어간 부클 코트와 디스트로이드 데님 팬츠에 높게 묶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상큼발랄한 매력을 강조했다.
미모의 안소니(이상우) 매니저 신동미는 체크패턴 롱 코트와 스니커즈로 내추럴한 캐주얼룩을 완성했고, 귀여운 미달이 이유미는 뷔스티에 데님 원피스에 머스타드 컬러의 머플러를 매치한 뒤 비타민 같은 미소로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한편, '20세기 소년소녀'의 후속드라마로는 조정석, 혜리 주연의 '투깝스'가 방송되고 있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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