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11-29 |
미국 사이버 먼데이, 역대 최고 온라인 쇼핑 데이로 기록
2017년 11월 27일 사이버 먼데이에 많은 미국인들이 모바일 쇼핑을 통해 장난감과 전자 제품 등을 대폭 구매해 미국에서 역대 최고의 온라인 쇼핑 데이로 기록되었다.
미국이 온라인 쇼핑 매출을 매년마다 갱신하고 있다. 어도비 애널리스틱스(Adobe Analytics))에 따르면 2017년 11월 27일 사이버 먼데이에 많은 미국인들이 모바일 쇼핑을 통해 장난감과 전자 제품 등을 대폭 구매해 지난해와 비교 10억 달러나 증가한 미국에서 역대 최고의 온라인 쇼핑 데이로 기록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이버 먼데이와 비교했을 때 올해는 온라인으로 66억 달러(약 7조 1,412억원)를 소비했다. 2016년 사이버 먼데이 온라인 매출 56억 달러(약 6조 592억원)에 비해 16.8% 나 신장했다. 거의 10억 달러가 증가한 셈이다. 이는 미국의 상위 100대 웹 리테일러에서 모든 온라인 거래의 8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바일 쇼핑이 지난해 약간 하락했지만, 2017년 모바일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하루에 20억 달러(약 2조 1.640억원)에 도달함에 따라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스마트폰은 바쁜 쇼핑객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소매 방문자의 37.6%와 수익의 21.3%가 이를 반영한 수치다.
아마존닷컴은 이번 주말에 판매 기록을 깨고 사이버 먼데이에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어도비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79억 달러(약 8조 5,478억원)를 소비한 추수 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역시 온라인 판매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큰 인터넷 쇼핑 이벤트는 이번 11월 11일에 진행된 중국의 '광군절'로 행사로, 이벤트를 이끈 알리바바 그룹은 올해 광군제 하루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40%나 늘어난 254억 달러(27조 4,828억원)을 기록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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