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11-29 |
프로발 그룽, 에티하드항공 특별 유니폼 디자인
네팔 출신의 미국 디자이너 프로발 그룽이 아랍에미리트의 국영항공회사 에티하드항공을 위한 특별한 유니폼을 디자인했다.
네팔 출신의 미국 디자이너 프로발 그룽이 아랍에미리트의 국영항공회사 에티하드항공 유니폼을 디자인했다.
프로발 그룽과 아랍에미리트의 국영항공회사 에티하드항공은 지난 주말 '2017 포뮬라 1 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 그랑프리(2017 Formula 1 Etihad Airways Abu Dhabi Grand Prix)에서 특별 유니폼을 공개했으며 탑 모델 샤넬 이만이 에티하드항공의 F1 유명상표인 에어버스 A380(Airbus A380) 앞에서 새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프로발 그룽은 "레이싱 모델들의 옷입는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강한 어깨와 우리의 시그너처인 건축적인 접근으로 점프슈트를 만들었다. 다소 예상밖의 시도였지만 페미닌하지만 여성들의 파워 이미지를 담았다"며 '이것은 에티하드항공의 전통을 깨는 진정한 혁신이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에티하드항공은 장기적인 파트너로서 WME/IMG와 글로벌 계약을 체결했으며 영국 출신 디자이너 줄리앙 맥도날드와도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
지난 9월 7일(현지 시간) 뉴욕 패션위크 첫날, 패션쇼와 비행 준비의 유사점을 보여주는 기내 방송용 패션 동영상 '런웨이 투 런웨이(Runway to Runway)'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는데, 디자이너가 동영상에 등장하는 IMG 모델들을 위해 17벌의 앙상블 드레스를 항공사에 대여했기 때문이다.
폴 버터워스가 촬영한 이 유러머리스한 동영상은 비행 준비 사항과 패션쇼 백스테이지의 유사점을 포착했다. 폴 버터워스는 긴장감 넘치는 백스테이지의 상황을 보여주고 항공업계의 안전 공지 사항을 하나로 묶어 연속 촬영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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