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11-28 |
크리스찬 루부탱, 디자이너의 풍부한 상상력 담은 '루비태그 컬렉션' 출시
인간관계에 대한 디자이너 생각을 다채로운 캐릭터, 개성 있는 프린트로 표현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이 디자이너 고유의 신념과 풍부한 상상력을 담은 '루비태그(Loubitag)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의 '루비태그 프린트'는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이 전하고 싶은 생각에 풍부한 상상력이 더해져 다채로운 캐릭터 및 색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개성 있는 프린트가 완성됐다.
생동감 있는 눈동자와 다채로운 색상의 하트는 '눈을 크게 뜨고 마음을 열라'는 의미를, '셀카(셀프 카메라)는 잠시 멈춰 달라(No SelFics!)'의 문구는 깊은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크리스찬 루부탱의 메시지를 드러낸다.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종류의 여성용 슈즈와 남성·여성 가방으로 구성됐다. 모든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바탕에 루비태그 프린트가 자유롭게 디자인됐으며, 실크, 에나멜, 가죽 등 소재도 다양화 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용 슈즈는 하이힐, 플랫 슈즈, 슬립온 등으로 선보인다. 클래식한 하이힐 피갈 폴리스(Pigalle Follies)는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장자리를 따라 적용된 레드 색상의 슬립온은 신발 앞뒤의 프린트가 경쾌한 느낌을 준다.
루비태그 가방은 보다 과감한 프린트가 적용돼 화려한 무드를 자아낸다. 여성 가방은 실용성이 돋보이는 카바타(Cabata)토트백이 루비태그 버전으로 출시됐다.
반면 남성은 스파이크 장식으로 강렬함을 부각되는 스카이(Sky)파우치를 비롯해 장난기 가득한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백루비(Backloubi)백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크리스찬 루부탱」은 1992년 런칭한 프랑스 럭셔리 슈즈 브랜드로, 위트, 우아한 매력에 전문적인 기술을 보여주며 창의적인 여성·남성 슈즈 컬렉션과 함께 어떤 룩과도 어울리는 핸드백과 가죽 제품들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사진 제공: 크리스찬 루부탱>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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