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11-17 |
킴 카다시안 향수 대박! 출시 첫날 110억 매출 달성
킴 카다시안이 향수 출시 첫날 대박을 터트렸다. 'KKW 뷰티'를 출시해 단 몇 분만에 매진 148억원 매출을 올린 킴 카다시안은 향수 역시 출시 첫날 약 110억원의 매출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킴 카다시안이 향수 출시 첫날 대박을 터트렸다. 자신이 이름을 건 'KKW 향수'를 런칭한 킴 카다시안은 출시 첫날 1천만 달러(약 1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미국 연예매체 'TMZ'가 보도했다.
킴 카디시안이 얼마 전 자신의 이름을 건 화장품 브랜드 'KKW 뷰티'를 출시해 단 몇 분만에 매진되어 약 1.350만 달러(약 148억원)의 매출을 올린것에 비하면 그리 놀랄만한 뉴스도 아니다.
킴 카다시안의 매출 파워는 뷰티 제국 카다시안-제너 패밀리의 급성장 프로세스와 어느 정도 일치하고 있다.
동생 카일리 제너의 메이크업 회사 '카일리 코스메틱스'은 대부분은 상품 출시 몇 분만에 매진된다. 지난 8월 출시된 카일리 제너의 버스데이 컬렉션은 하루만에 1천만 달러(약 110억원)를 벌어 들였다.
또한 홀리데이 컬렉션은 지난 11월 같은 기간에 1,890만달러(약 208억원)를 기록해 현재 회사의 총 매출액은 런칭 18개월만에 4억 2천만달러(약 4,615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뷰티업계 측면에서도 이들 자매가 화장품 비즈니스에서 약진하는 것은 놀랄만한 성과로 분석하고 있다.
WWD 보도에 따르면 에스티 로더가 소유한 '톰 포드 뷰티'는 10년만에 5억 달러 매출을 달성했고, 조 말론과 바비 브라운은 각각 25년만에 10억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랑콤은 브랜드 런칭 80년만인 지난 2015년에야 10억 달러 매출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특히 킴 카다시안과 카일리 제너는 패션잡지 광고나 TV광고 등 전통적인 마케팅 전략과 비용 지출 없이 단순히 소셜 미디어를 통해 수백만명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 성과를 기록해 주목되고 있다..
현재 킴 카다시안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억400만 명으로 포스트 당 50만 달러(5억5800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동생 카일리 제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는 9천 940만명이다
특히 이들 자매는 과시적인 패션지 광고, 향수를 뿌려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백화점 판매, 구매시 무료 증정 등 향수 산업의 기존 마케팅 기법은 올드한 판매 전략으로 인식될 정도의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소셜 마케팅에 초점을 맞춘 이들 자매의 화장품 판매전략은 전통적인 향수 마케팅의 법칙을 무너뜨리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