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11-16 |
지지 하디드, 다시 한번 스튜어트 와이츠만과 손잡다
스튜어트 와이츠만과 두번째 슈즈 콜라보레이션, 플랫 뮬 캡슐라인 출시
지지 하디드는 스튜어트 와이츠만과 두번째 슈즈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다시 팀을 이루었다.
타미 힐피거와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 이후 두시즌이나 콜라보를 연장하며 재능을 발휘한 지지 하디드는 스튜어트 와이츠만에서도 콜라보 연장 요청을 받았다. 보통 셀러브리티 콜라보레이션은 프로모션 전략으로 1회로 끝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지난 11월 15일(현지 시간) 럭셔리 신발 브랜드 스튜어트 와이츠만은 지지 하디드와 다시 한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비스러운 주제의 플랫 뮬 캡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비영리단체인 '약속의 연필(Pencils of Promise)'에 기부되어 개발도상국에 학교를 세우고 교육의 기회를 늘이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2012년부터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지지 하디드는 약 3,65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며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단지 22세에 불과한 지지 하디드는 모델 활동 외에도 지난 몇시즌 동안 스튜어트 와이츠만, 타미 힐피거, 메이블린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컴뱃 부츠를 선보인 지지 하디드와 스튜어트 와이츠만은 이번 두번째 콜리보레이션에서는 포인티드-토 뮬의 3가지 버전을 선보였다.
'아이러브(Eyelove)'와 '아이러브모어(Eyelovemore)'로 불리는 이 플랫 슈즈는 스웨이드와 가죽으로 만들었으며 네이비, 스웨이드, 브라운, 그레이 등 여러 가지 색상으로 디자인했다. 신발은 악마의 눈이라는 특유의 모티브로 장식을 했다.
지지 하디드는 "악마의 눈은 이 신발을 신은 사람들을 지켜준다는 의미의 강력한 심볼이다. 이 신발은 여성들을 감정적으로 위로하며 보기에도 아름답고 매혹적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는 지지 하디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쇼트 필름도 함께 공개되었다. '사랑의 계절(The Season for Loving)'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은 가수 부르노 마스와 제니퍼 로페즈와 함께 작업한 적이 있는 카메론 더디 감독이 연출했다. 동영상에서 지지 하디드는 메이블린의 레드 윙 아이라이너를 하고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최근 그녀는 메이블린과도 메이크업 콜라보레이션을 진행중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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